'삼총사' 스토리·라인업·볼거리, 지루할 틈 없다

케이블채널 tvN 첫 번째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탄탄한 스토리만큼이나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삼총사'는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등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송재정 작가의 신작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인물들을 비롯해 조선 인조시대라는 시대상을 반영한 배경과 의상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삼총사의 리더인 소현세자와 강원도 무인 출신의 초보 무관 박달향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는 이들의 활약을 담는 만큼 여러 공간적 배경 또한 화면을 채운다.

또한 색색의 곤룡포와 다채로운 색감의 한복, 무복(武服) 등 의상 역시 시각적으로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또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표방하는 '삼총사'의 화려한 액션신은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할 예정이다. 궁술, 검술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한 조선 최고 검객들의 액션이 쉴새 없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의 액션을 맡았던 이종연 무술감독이 '삼총사'에서도 함께 하며, 배우들은 촬영 전부터 오랜 기간 검술과 승마 등을 연습해 각종 고난도 액션신도 직접 훌륭하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역동적인 액션은 물론이고, 인물의 감정선을 부각시키거나 극의 리듬에 전환을 주기 위해 고속카메라를 활용하는 등 연출적인 부분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최근 공개된 1화 예고에서는 삼총사와 박달향의 화려한 검술과 더불어 이들의 첫 대면. 조선을 위협하는 세력과의 대결이 그려질 것이 예고돼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 나라는 절단날 걸세. 어떻게 이 나라를 지킬 것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앞으로 조선의 운명을 책임질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등이 출연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다. 소설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와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한편 믿고 보는 제작진으로 불리는 김병수 감독, 송재정 작가 콤비의 신작 '삼총사'는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를 더해 오는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주 1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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