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정용화의 재발견…시청자들은 ‘세주앓이’ 중 Rediscovery of JYH...Viewers have 'Seju Fever'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24)가 시청자들을 '세주앓이'에 빠뜨리고 있다.
정용화는 KBS 2TV 월화극 '미래의
선택'에서 방송국과 리조트를 물려받는 재벌 3세 박세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후계자 신분을 속인 채 방송사 막내 VJ로 잠입한
그는 차기 CEO다운 냉철함과 배려심 가득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여심을 녹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정된 톤과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 등으로 박세주 역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도
마찬가지. 막내작가 윤은혜(나미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윤은혜의 입술에 묻은 과자
부스러기를 손으로 떼주면서 키스할 듯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차갑고 도도한 재벌가 후계자의
면모로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조조정 때문에 프로그램 '김신의 모닝쇼' 팀원들이 모두 지방 발령명이 떨어지자
할머니(고두심)에게 강한 반발심을 드러냈다. 할머니의 안전요원들이 자신을 막자 매서운 눈빛을 보이며 "집도 허락받고 들어가야
할판"이라고 비아냥댔다.
매회 극과 극을 오가는 모습을 안정감 있게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배우로 데뷔한 정용화는 '넌 내게 반했어'(2011)를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덕분에 '미래의 선택' 고두심·이동건·윤은혜·오정세 등 선배배우들 사이에서 무난한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미래의 선택'은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여기에 타임슬립(time slip) 소재를 가미해 방송작가로 일하는 윤은혜가 미래의 자신(최명길)을 만난다는 에피소드를
녹인 작품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16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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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the JYH f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