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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atter how many times the tale of the Three Musketeers is retold, I always seem to enjoy the end product. So when tvN sought to turn this classic Dumas tale into a fusion sageuk set in Joseon times, my first thought was, Why hadn’t anyone thought of this before?

We were promised a swashbuckling adventure, but what I didn’t expect was its cheeky humor, usually delivered in a droll tone by Lee Jin-wook. I can’t say that I always caught the joke, since, like the other characters in this dramaverse, I often had no idea whether he was being serious or not. Thankfully, there were plenty of other kinds of comic relief moments and meta-references (like the modern day Kpop songs as background music played on the gayageum) to keep us entertained as well.


As for the story itself, Three Musketeers is a respectable example of an adaptation while incorporating unique elements to set itself apart. There were times when certain plot points were recycled or didn’t accurately reflect palace customs for the times—the former resulted in a few characters that long overstayed their welcome and the latter in character decisions and behavior that wouldn’t readily happen in court. Yet there were more details that the show sought to get right than be wrong, like actors speaking in the Manchu language or making action sequences look pretty darn cool.


For a show that touted a high production value, the Three Musketeers world felt surprisingly constrained, especially in the latter course of the show’s run. Perhaps the lack of bombastic success cable network tvN ultimately had a hand in the show’s budget. It’s also a pity that while I liked all of our Musketeers in turn, they spent so little time together that it almost felt like the Musketeers title was merely nominal. But let’s look on the bright side: Jung Yong-hwa can handle historicals shows now. I’d say that’s a win.


Stocking Stuffer: A new horse that will cut your travel time to Hanyang in half.




번역) 몇 번이고 다시 재해석되어도, 삼총사의 서사는 언제나 흥미롭다. tvN이 뒤마의 이 고전을 조선시대의 퓨전사극으로 만든다고 했을 때, “대체 왜 이제까지 아무도 그 생각을 하지 못했던 거지?”라고 생각했다.


활극 충만한 모험을 약속받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건 메마른 트롤 같은 이진욱의 불순한 유머였다. 늘 그 유머를 이해한 건 아니었지만 — 드라마월드의 다른 캐릭터처럼, 나는 그가 진지한지 아닌지 자주 헷갈리곤 했다. 다행히, 다른 코믹 릴리프 (*극의 긴장을 풀기 위한 희극적 요소) 들이 충만했고, 여러 메타적인 인용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최신 케이팝이라든가) 들이 등장하여 우리를 즐겁게 했다.


이야기 자체를 보면, 상당히 괜찮은 각색물이면서도 독특한 요소가 더해져 스스로의 개성이 드러났다. 반면 특정 서사 부분이 재활용되거나 당시의 궁중예절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기도 했다. 전자는 몇몇 캐릭터들로 하여금 지지부진하게 오래 남아있게 했고, 후자는 궁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각 인물들의 결정과 행동을 초래했다. 그럼에도, 극은 세부묘사에 있어서 틀린 선택보다 옳은 선택을 한 적이 더 많았다. 예를 들면, 배우들이 만주어로 말하거나 액션 씬들이 꽤나 근사해보였던 것 말이다.


높은 제작비를 자랑했던 것에 비해 ‘삼총사’의 세계는 생각보다 제한적이었고, 드라마의 후반에서는 더욱 그랬다. 대단한 흥행성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tvN이 예산에 손을 댔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리고, 우리의 총사들 한명 한명은 마음에 들었지만 그들이 딱히 같이 있던 시간은 너무 적어 “삼총사”라는 제목은 그저 이름 뿐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장점을 꼽아보자면, 이제 정용화는 사극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었다. 그 정도면, 나름 성과라 하겠다.


크리스마스 양말에 넣을 선물: 한양에 갈 시간을 반으로 단축시켜줄 말.


http://www.dramabeans.com/2014/12/stocking-stuffers-for-the-drama-addict-year-in-review-part-2/?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 YAT 2014.12.16 12:36
    YH is a fine actor ... he just needs opportunity. I hope YH will get to work with the movie director that he admires soon.
  • Pearl 2014.12.16 18:14
    All his hard work paid off and he's getting the recognition as a fine actor as he deserves.
  • Syne 2014.12.16 19:47

    It was really a project that allowed Yonghwa to confirm that his abilities as an actor aren't as poor as people painted. I only wish that season 2 will happen, but if it doesn't I'm sure he won't have a problem finding new of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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