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4.11.02 12:29
'삼총사' 정용화 vs 이진욱, 여심 공략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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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시즌1 막을 내리는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정용화와 이진욱의 여심(女心) 공략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드라마 데뷔한 정용화는 데뷔 5년만의 첫 사극 도전작인 '삼총사'를 통해 '연기자 정용화'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도시적인 미남형인 정용화는 이번 '삼총사'에서 박달향 연기를 통해 사극에서도 통할 수 있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사극에서도 정용화 특유의 달달한 연기가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정용화는 '삼총사'에 여성 시청자들을 끌어들인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밴드 씨엔블루로서 인기를 그대로 '삼총사'에 이어지게 했다. 매 방송 후 '삼총사' 게시판 등에는 그의 연기를 호평하는 팬들의 글이 이어졌다. 어릴 적 첫 사랑인 강빈(서현진 분)에 대한 충성에 가까운 의미로 그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정용화가 이번 시즌1에서 보여준 연기 중 가장 압권은 옥잠(옥비녀)을 잃어버려 폐위 위기에 처한 강빈을 위해 옥잠을 찾아다는 주는 장면. 옥잠을 강빈에게 건네고 무릎 꿇고 씩 웃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만큼 달달했다.
(후략)
한편 '삼총사'는 2일 오후 9시 20분 시즌1 마지막회 '대륙에서 온 편지' 편을 방송한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110209580695085&outlink=2&SV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