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2012년 1월호
드라마든, 음악이든, 잡지든, 일본 문화를 잘 알아요.
11월에 일본에 상륙한 한국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촬영때문에 제주도에 체재하고 있던 용화씨에게 다가가니, "<More> 알아요!"라며 일본어로 인사해준다.
물어보니, "가끔씩 일본 잡지 읽거든요. 남성 패션지로 헤어스타일링 방법을 배우기로 하구요(웃음)" 라고.
10월에 대망의 일본데뷔를 이뤄낸 소속밴드 CNBLUE는 한시적으로 일본에서 생활하며 인디즈활동을 겸했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건 다른 이유도 있는 듯.
"네 살 터울의 형이 있는데, 어렸을 때 매일처럼 농구를 하며 놀았어요.
농구를 좋아해서 <부저비트>를 보다가 주제가를 부른 B'z 팬이 되었죠.
그 외에도 L'Arc~en~Ciel, Mr.Children, ONE OK ROCK...
일본 밴드의 곡을 종종 듣습니다.
배우로는 기무라 타쿠야씨가 정말 멋있구요!
<프라이드><MR.BRAIN>같은 출연작은 체크하고 있죠"
이번 예술대학을 무대로 한 청춘드라마에서 연기하고 있는 것은, 여교수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쿨한 밴드맨, 신.
그러면 용화씨의 학창시절은?
"한국은 수험경쟁이 치열해서 열심히 공부했죠(웃음).
방과후에는 친구들과 농구를 하면서 놀거나 집에서 레코딩을 하면서 음악에 몰두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저한테 "청춘"이 언제냐고 물으신다면, 그때가 아닌 지금.
"CNBLUE로 빌보드챠드 1위"라는 꿈을 쫒고 있는 바로 이 순간을 가장 충실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똑같은 꿈을 꾸는 멤버들, 아시아 각지에서 응원해주는 팬들과 함께 달려가는 그.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은?
"전 비오는 날을 좋아해요. 창밖을 바라고 있는 것 만으로도 정화된 공기가 저를 감싸주는 드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지죠. 그리고 텔레비젼에 나올때마다 가족들이 보내주는 감상 메일을 읽고 있으면 안심이 되요. 저에게는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소중한 순간이죠. 단지 "오늘 넌 별로 안좋더라"라는 지적은 용서못하지만요(웃음)"
일한번역 : banyan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