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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소재로한 <넌 내게 반했어>는 

극중에 등장하는 수많은 노래 제작부터 라이브씬 연출지도까지, 음악감독이 해야할 역할이 컸다. 

그런 막중한 임무를 맡은 것은,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서는 이례적인 히트를 기록한 <미남이시네요>의 음악을 담당한 한성호씨.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FTISLAND와 CNBLUE, 그리고 극중 밴드, 스투피드의 멤버 전원이 소속되어 있는 FNC 뮤직 대표이기도 한 그에게, 

OST 제작과정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물었다. 



ost 컨셉은 밝고 소프트한 밴드 음악 


- 이번 작품에서는 정용화씨를 포함해, FNC 뮤직 소속 아티스트 4명이 출연하고 있는데, 캐스팅 경위를 알려주세요. 


먼저 용화는 신역에 적합하다고 제작회사 측으로부터 오퍼를 받았습니다. 

용화는 <미남이시네요> 후, 드라마 출연의뢰를 많이 받았죠. 

그 뒤에, 민혁이는 <괜찮아, 아빠딸(2010년 SBS>에 출연한 경험도 있고 해서 쉽게 결정되었구요. 

나머지 밴드 멤버도 악기 연주가 필수라서, 제작회사 측에서 저희 사무소에서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원빈과 세현이 들어가게 되었구요. 

사실 세현이는 악기를 하는 친구는 아닌데, FTISLAND 송승현 동생이에요. 

저희 사무소에서 배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같이 출연하게 된거죠. 


-OST의 전체적인 컨셉은, 어떻게 정하신건가요? 


하드한 쪽이 아닌, 밝고 소프트하지만, 밴드 칼라가 잘 묻어날 수 있는 음악으로 하자는 컨셉 하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작가분과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매회 다른 커버곡을 등장시키려고 했었어요. 

근데 전 매번 다른 곡으로 하기보다는, 테마가 될만한 곡을 정해서 그 곡으로 드마라를 끌고 가고 싶다고, 그래서 기존 곡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곡을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했었구요. 

1화에 등장하는 기존 곡(1982년에 발표된 송골매의) <우연히 마주친 그대>가 드라마와 딱 맞았기에 이걸로 가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드마라 타이틀에 맞는 새로운 곡이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오리지널 곡 <넌 내게 반했어>를 만들게 된거죠. 


-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음악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많이 하셨던 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어떠셨나요? 


라이브씬 촬영에서는, 거의 매번 현장에 나갔었어요. 

가능한한 리얼하게 보이기 위해서, 어드바이스도 많이 해드렸구요. 

신혜씨가 노래할 때는, 마이크 위치라던가 움직임 등도 전부 체크했고, 용화가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씬에서도 

서서 노래 할 건지 앉아서 노래할건지까지 전부 정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촬영 중에, 고생 좀 했죠. 

두번다시는 음악하는 드라마와는 엮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니까요(웃음) 


- 곡 작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2화 마지막에서 신이 부른 <그리워서>라는 곡은 처음부터 기획하고 있던 건 아니었어요. 

촬영직전이 되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테마로한 노래가 필요하다고 해서, 급하게 만든 곡입니다. 

용화 앞에서 피아노 치면서 대체적으로 이런 분위기로 만들고 싶다는 얘길 하곤,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돌아왔더니 그 사이에 자기가 멜로디를 썼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럼 니가 써봐 라고 했죠(웃음) 

제가 의도하고 있던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썼길래, 제가 급하게 가사를 붙이고, 그날 바로 레코딩을 했어요. 


- 노래를 들어보니 좋으셨나봐요. 


네, 이런 리듬에 이런 느낌의 멜로디가 좋을 것 같다는 얘기를, 용화가 바로 알아들은 거죠. 

신이 아버지를 생각하는 씬이기도 해서, 본인도 자기가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 같아요. 


- 미리 곡을 만들어두는 게 아니라, 갑자기 만들게 되는 케이스가 많은가요? 


비율로 따지자면 반반이에요. 

타이틀곡 <넌 내게 반했어>나 신혜씨가 부른 <사랑하게 되는 날>, 극 중에서 가끔씩 흘러나오던 발라드곡 <모르나봐>는, 

원래 만들어 뒀던 곡이에요. 

OST에는 수록이 안되었지만(편집자 주 : 일본판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음) 신이 규원이를 위해서 대학교 방송실에서 부른 <위로송>이라는 곡은, 

대본을 읽고 촬영당일 날 급히 만들었어요. 

제작사 측으로부터는 기존 곡으로 대체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밖에서 회의를 했었는데,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곡을 써서 보내고, 다시 나가는...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웃음) 


- 고생하신만큼 호평을 받아서 만족스러우시겠어요? 


음악에 대한 자부심은 있죠. 

여러 드라마 OST를 담당했었는데,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음악은 항상 좋았다는 얘길 듣거든요. 

이번에도 연주나 노래하는 씬이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배우들이나 연출가 여러분들이 저마다의 분야에서 열심히 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 국악과 양악을 섞은 퓨전 연주곡도 있었는데, 제작 과정은 어떠셨나요? 


양악과 국악 악기로 합주해보니 악기의 모양이나 구성에 차이가 있는만큼, 어느 정도는 맞는 부분도 있고 통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악보를 쓰고, 구성이나 배열에 대해서는 국악 전문가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만들어갔죠. 

예를 들어서 "이 부부분에서는 기타가 빠지고 가야금이 들어가는게 좋겠다"라는 느낌으로요. 

기본적으로 먼저 밴드 소리를 레코딩 하고, 그 위에 국악을 덮는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 촬영에서는 음향 사정상, 사전에 녹음해둔 연주를 틀어놨었죠. 


네, 대개는 촬영 전날에 스투피드가 다들 모여서 레코딩하고, 그걸 촬영에서 사용했어요. 

가끔 그들이 연주할 수 없었을 때에는, 다른 뮤지션이 연주하긴 했지만, CNBLUE 종현군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연주 씬이 꽤 많은데, 멤버들도 고생했겠어요. 


베이스역 세현 이외에는 다들 밴드 경험도 있고 해서 3명이 잘 받쳐주니까 세현이도 잘 따라간 것 같아요. 

연습실 등의 씬 촬영에서는 현장에서 용화가 세현이를 리드해 주었구요. 

다만, 어쨌든 연주를 해야만 하는 곡이 많아서, 아무래도 고생은 했을 거에요. 

예를 들어서 <그리워서>는 원곡은 피아노와 스트링 중심인데, 극중에서는 신이 기타를 치면서 불러야해서 편곡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미남이시네요>에서도 그랬지만, 항상 시간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용화가 잘 해줬기에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완성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레코딩 에피소드가 있으면 들려주세요. 


용화가 촬영에 지치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와 꽤 고생했었죠. 

그는 연주든 노래든 다 해야만 했기에, 촬영에 시간이 쫓겨서... 

하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계속 몰아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가엽더라구요. 


- 그래도 용화씨 목소리는 CNBLUE에서 노래할 때보다 훨씬 더 소프트하고 달콤했던 것 같아요. 


한층더 소프트하게 내기위해서 꽤 노력 했어요. 

스투피드 음악은 CNBLUE 음악 칼라와는 다르게 할 필요가 있었거든요. 

폼잡는게 아니라, 훨씬 편하게 노래하라고 했어요. 

<넌 내게 반했어>에 랩이나 그루브감 같은 CNBLUE다운 분위기가 없는 이유는, 

그런 차이를 두기 위해서였거든요. 

전체적인 사운드도 그루브감보다 밝고 경쾌한 대학생 밴드다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이번 작품에서 용화씨에 관한 새로운 발견이 있으셨나요? 


실은, 꽤 걱정을 했었어요. 

시청률도 낮고, 예상치 못했던 사고도 있어서 본인이 꽤 낙담하거나 괴로워 하는게 아닌가 하구요. 

하지만 의외로 의연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에서 새삼 놀라기도 했구요. 

조금은 용화가 어른이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용화는 항상 제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노력하고자 하거든요. 

그러한 팀의 리더로서 적합한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기도 하고, 가능성도 갖추고 있어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배우겸 가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연기면에서는 어떤가요? 


처음에는 두번째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는 점도 있고 해서, 부담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에게 "뒤에서 손가락질 안받게 최선을 다하자"라고 얘기했었죠. 

용화는 오랫동안 연기를 해오신 배우 분들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무엇이든 금방 습득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음악에서도 상당히 이해가 빠른 편인데, 연기도 그렇더라구요. 

회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더군요. 

드라마 후반에서는 거의 촬영 직전에 대본을 받아서 연습할 시간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더 좋아졌다는 건, 이해와 순응이 빨랐기 때문이겠죠. 


- 신혜씨와는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두번째 작품인데요, 어떠셨나요? 


<사랑하게 되는 날>은 <미남이시네요>에서 신혜씨가 부른 <말도 없이>를 쓴 작곡가에게 의뢰한 곡인데, 

그녀가 가장 잘 낼 수 있는 음역과 스타일의 곡으로 만들었어요. 

또다른 <그럴겁니다, 잊을 겁니다> 곡도 불렀는데, 레코딩때 "신혜씨가 스튜디오에서 고생하고 있다. 와 주지 않겠느냐?"라는 연락이 왔었어요. 

그래서 스튜디오로 달려갔는데, 30분만에 끝났던가..?(웃음) 

예전에 그녀의 노래를 들었었고, 음색이나 창법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바로 가장 좋은 소리를 끄집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신혜씨는 당시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않았다고 하던데요. 


좀더 잘했을지도 모르지만, 당시로서는 베스트였을거에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몇번이고 노래를 했었는데, 좋은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테크닉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신혜씨가 가능한한 기분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어드바이스를 해줬어요. 


- 민혁씨 솔로곡 <별>도 호평인데요, 원래 솔로로 부르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나요? 


아뇨. 제작진으로부터 민혁이가 극중에서 노래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 있었어요. 

실은 저도 민혁이 노래는 그다지 들어 본 적이 없어서, 단지 감각적으로 이 정도라면 부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의 곡을 선택했구요. 

저희 사무소 프로듀서 팀에게 작곡을 맡기고, 제가 작사를 하고, 곡이 완성된 당일날 바로 레코딩을 했죠. 

이 곡을 만들면서 저도 처음으로 민혁이 노래를 제대로 들었어요(웃음) 

근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따라와줘서 순조롭게 레코딩을 마쳤구요. 

그래서 자신이 붙은건지 2011년 8월 (CNBLUE의) 요코하마 아리나 공연에서는 민혁이도 노래를 많이 하더라구요. 


- 본인은 앞으로 솔로로 도전할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 대표님 생각은 어떠세요? 


나쁘지 않았다고 봐요. 

<별>은 프로다운 테크닉을 너무 많이 쓰면 오히려 안어울리는 곡이니까요. 

민혁이 이미지랑도 안 맞고. 

민혁이는 자기가 용화나 종현이한테는 못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만이 갖고 있는 음색이나 풋풋함은 확실히 어필했다고 봅니다. 


- 숨겨진 소질이 많은 것 같네요. 


곧고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죠. 

게다가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도 충분히 갖고 있구요. 

팀 내에서는 용화를 롤모델로 삼고 본인도 꼭 그렇게 될거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말로는 표현을 안하지만요. 


- 드라마 영상과 음악이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는 씬은? 


2화에서 신이 <그리워서>를 불렀던 씬이요. 

그리고 사실 좀더 잘해줬으면 했던 건 6화에서 신이 비를 맞으며 윤수 품에 안겨 우는 씬. 

4화에서 준희가 노래하는 씬도, 의도했던 대로 좋은 그림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예전 인터뷰에서 "FTISLAND와 CNBLUE는 일본에서 먼저 음악성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희가 생각하고, 해나가고 있는 것을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CNBLUE의 일본 메이져 데뷔가 결정되기 훨씬 전부터, 저는 "어쨌든 메이져 데뷔곡은 너희들 오리지널 곡으로 갈거다"라고 했거든요. 

인디즈 시절에는 작곡가에게 제공받은 곡도 본인이 직접 쓴곡도 있었는데, 적어도 메이져의 첫발을 내딛을 때는 오리지널이 아니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쨌든 많은 곡을 써두라고 했었어요. 

그로부터 1년반에서 2년이 지나, 용화가 "in my head"라는 곡을 써왔더라구요. 

잘 따라와준 용화한테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in my head는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나요? 


유행을 따라가면서도 용화다운 칼라가 잘 묻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용화는 아티스트로 보면, 아직 덜 여물었죠. 

지금 키워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친구인데,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해와 흡수가 빨라서 방향을 제시하면 그걸 본인의 것으로 소화시켜버리죠. 

in my head도 용화가 데뷔전부터 쓰고 있던 곡에 수정에 수정을 거친 거거든요. 

그가 스스로 기본 틀을 만들어둔 음악이 시간이 흘러, 그 자신의 음악적인 힘이 조금씩 조금씩 붙으면서 완성된거죠. 


- 연습생을 선발하고 데뷔시키는 기준을 알려주시겠어요? 


비쥬얼을 전혀 안본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실제로 전 제일 먼저 보는건 단 하나, 성품입니다. 

성실하고 진지한 인간이 성공해서 인정받기 위해서라면 제 노력을 투자하고 싶지만, 다른 거라면 뛰어들고 싶지 않거든요. 

제일 중요한게 성품, 그 다음이 성실함, 그 다음이 재능이죠. 


- 용화씨나 민혁씨는 어떤 점이 뽑히게 된 건가요? 


민혁이는 바른 생활을 하는 모범생이었어요. 

소질보다는 우선 바른 친구였죠. 

그래서 솔직히 "이 친구는 잘 할 수 있으려나"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아주 성실히 연습을 하길래, 하다보면 잘하게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렇게 되더라구요(웃음) 

용화는 제일 소질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연습생 시절에 느낀 가능성이 50이라고 한다면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하고 80~90으로 올라갔어요. 

사실, 제가 연습생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데뷔가 정해지면 만날 기회도 늘어나지만, 제가 보기엔 용화는 데뷔하고 나서 훨씬 더 좋아진 친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최근에 한류붐 중심은 K-POP인데, 제작자 입장에서 앞으로 좀더 사랑받기 위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K-POP이 사랑받는 것은, 한국의 음악, 문화계에 계시는 분들이 재능 있과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더 오랫동안 발전해 나가려면, 보다 더 체계화, 시스템화가 필요하지 않은가, 단기적인 눈으로 볼 것이 아니라, 좀더 길게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안주하지 않을 것. 

그리고 지금 이 형태가 성공하고 있으니 이걸로 돈 벌려고, 비슷한 것만 만들어내면, 결국 질려버리게되죠. 

각 프로덕션이 더 나은 시스템화를 도모하고, 다른 길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FTISLAND와 CNBLUE가 지향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홍기나 용화는 배우이기도 하고, 아이돌 얼굴도 갖고 있는데 왜 그들이 인디즈부터 시작했는가 하면, 

밴드 음악을 정말로 사랑하는 일본 팬들이 그들을 좋아해주셨으면 했기때문입니다. 

지금은 한류팬 중에 그들을 좋아하는 팬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거기서 시작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음악을 좋아하고, 일본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팬분들이 K-POP을 떠나 그들의 팬이 되어주신다면, 

저희가 생각해온 길, 그리고 K-POP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있어서, 저도 하나의 역할을 완수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때가 올거라고 믿고 있구요.



일한번역 : banyantree

  • hanab 2012.10.15 23:58
    2011년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여름을 보냈던 ,비겁했던 어른들의 행태속에 묵묵하게 주어진 몫을 다했던 23살의 여리했던 모습이 떠올라 맘이 짠해집니다
  • 옥토버 2012.10.16 03:12
    아티스트로 덜 여물었다니....대표님 제발 그 오만은 버려주세요.....덜 여문 그 감성이 당신 음악보다 백배천배 낫습니다
  • Jace 2012.10.16 03:41
    그러게요 특히나 예술장르에서 여물었다 판단을 대체 누가 할수 있는건가요..... 저 사람은 사고자체가 아니올시다,,
  • 골든브릿지 2012.10.16 04:39
    기사를 읽는 동안 뭔가 말을 굉장히 아끼는 듯한 느낌 ㅠㅠ 칭찬과 격려를 쏟아 부어도 모자를 상황인데 뭔가 짜내서 하는 이야기 같은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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