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기어’ 라이프 스타일- 가수 겸 배우 정용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으로 ‘배우 정용화’가 돌아왔다. 여러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씨앤블루 메인 보컬로서도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 같다. ‘멀티 플레이어’ 정용화를 만나 그와 닮은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년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각오가 남 다르겠다.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게 사실이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극 중 ‘박세주’는 뻔한 재벌 캐릭터가 아니라서 마음에 든다. 방송사 회장의 손자이지만 이를 숨기고 프로그램의 막내 VJ로 일한다.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입장이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소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매력적이다.”

-극 중에서 수트가 잘 어울린다. 대학생 이미지에서 ‘남자’로 변신한 느낌이다.

“주위에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칼을 갈고 나온 건 아니다(웃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남자다움이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역할은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예전에는 의식적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했다면 ‘박세주’는 평소처럼 편안하게 표현하고 있다.”

-VJ와 재벌 3세를 오가는 역할이라 패션의 변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역할에 맞춰 의상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특히 시계를 좋아해 소품으로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갤럭시 기어’를 즐겨 착용한다. 시계와 스마트폰 기능이 결합됐다고 해서 크고 둔탁한 모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디자인이 멋스러워서 놀랐다. ‘갤럭시 노트3’도 후면의 고급스러운 가죽느낌 때문에 패션 소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멜로디나 가사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

“일상 생활을 하다가 문득 떠오를 때가 많다. 마음에 드는 기타 리프(짧은 구절이 반복되는 연주 기법)나 가사가 생각나면 녹음을 해둔다. ‘갤럭시 기어’를 쓰면서 이 작업이 정말 편해졌다. 음성 메모로 멜로디나 가사를 녹음하면 텍스트로 자동변환되니 다시 정리할 필요도 없다. 파일을 잘 정리해두지 않아도 갤럭시 노트3의 ‘S 파인더’ 기능을 이용하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다.”

-여가 시간에는 무얼 하면서 보내나.

“농 구를 좋아한다. 경기를 직접 챙겨보지 못할 때가 많아 스마트폰으로 기사와 동영상을 틈틈이 찾아본다. 갤럭시 노트3는 화면이 큰데 반해 가볍다.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스크랩할 수 있어서 좋다. 유튜브를 통해 ‘본조비’ 같은 밴드의 라이브 영상을 즐겨본다. 요즘은 갤럭시 노트3의 ‘스크랩북’기능으로 동영상을 모아뒀다가 꺼내보곤한다. 화면 위에서 ‘S펜’ 버튼만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들이 부채 모양으로 펼쳐지는 ‘에어 커멘드’ 기능도 편리하다.”

-‘갤럭시 기어’는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연주하는 입장이라 더 편하지 않나.

“기 타를 치면서 연주를 녹음할 땐 휴대폰을 무릎에 올려두고 했다. 갤럭시 기어는 기타를 메고 있을 때도 쉽게 녹음하고 통화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는 합주나 리허설할 때 유용하다. 갤럭시 노트3는 휴대폰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디오가 훌륭하다. 음향 기기로 음악을 듣는 것 못지 않게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멤버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면 ‘그룹 플레이’로 동시에 즐기곤 한다.”

-‘미래의 선택’이 어떤 작품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나.

“시청률 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선택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여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배우로서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작업할 계획이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3/11/05/12639946.html?cloc=olink|article|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