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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시간 눈 붙이며 쪽대본과 씨름 중이니 인터뷰는 짧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미남이시네요>측의 당부가 있었다.
시계는 새벽 1시 30분. 인터뷰가 길어진 건 못말리는 '미남'들 때문이다.
때론 진지하게, 때론 장난스럽게,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거침없는 '미남들의 수다' 지상 중계


미수다1 고미남같은 여친 어때?

홍기: 고미남은 정말 순수하고 착한 여자죠. 물론 외모는 보이시하지만,

근석: 부담될 것 같아요. 나를 만나면서 더러워질 수 있으니까, 때 묻을까봐.

홍기: 저도 미안해서 못 만나요. 너무 착해서 내가 뭘 잘못해도 자꾸 봐줄까봐. 전 재밌는 여자가 좋아요. 둘만의 문제도 많고, 사건도 많아서 추억과 정이 쌓이는 그런 여자.

근석:(기자모드로)이홍기씨는 여자 연예인 중에 이상형이 있나요?

홍기:(사뭇진지하게)있죠. 송혜교씨요. 근석이 형은요?

근석:(잠시머뭇)없어요.ㅋㅋ

용화:저는 착한 여자 좋아해요. 거짓말 안하고, 감정 표현 얼굴에 드러나고...고미남도 좋아요. 제가 신우니까요.

근석:그럼 박신혜가 사귀자고 한다면?

신혜:(급정색하며)그럴 일 없습니다.

용화:(특우의 미소로)챙겨줘야죠. 전 신우니까요.

하이컷:신혜씨는 까칠한 황태경, 다정한 강신우, 엉뚱한 제르미 중 누가 이상형에 가장 가까워요?

신혜:까칠하고, 다정하고,엉뚱한 사람중에서요? 음...캐릭터상 매력적인건 역시 까칠한 태경이?

근석:아...신혜가 이렇게 또 마음을 표현해주네. 역시 신혜야.

용화:수건 암만 씌워줘봐야 소용없다니까(강신우 역의 정용화는 남탕에서 남장 여자 고미남의 눈을 수건으로 가려주며수건남이란 애칭을 얻었다)

신혜: 볼수록 빠져드는 황태경, 보자마자 딱 끌리는 강신우, 그리고 언제나 함께 하면 즐거운 제르미, 그중 솔직히 제 이상형을 따지자면 까칠한 황태경인 것 같아요.

하이컷: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요?

신혜:꼭 나쁜 남자는 아닌데...음...

근석: 여자들에게 나쁜 남자라고 하면 대부분 인정을 안 하는데 사실은 그런 것 같아요. 죽어도 인정은 안하지만.

신혜:죽어도 아니라고 한 적 없어요.(고미남 말투로)네, 끌립니다. 매력있어요.

 

미수다2 닉네임 열전 "르네장,아방혜,홍스타,볼매정

신혜:현장에서 서로를 르네장,볼매정,홍스타,아방혜라고 불러요.

근석:르네장은 신혜가, 아방혜는 제가 지은 별명이에요. '르네장'은 르네상스장의 준말인데, 제 이상형이 르네상스적인 여자거든요.

하이컷:르네상스적인 스타일?

신혜:완전 현모양처 스타일, 르네상스부터 로코코 시대에 허리 잘록하고 엉덩이 강조된 드레스 입고 양산 든 그림 속 여인 같은 그런 스타일이요.

홍기:한눈에 여자, 몸도 맘도 여자, 이목구비도 여자, 모든 게 천상 여자여야 해요.

근석:신혜가 실제론 굉장히 여성스러워요. 한번은 추석때 원장수녀님이 밤을 쪄서가져오셨어요. 다들 깨물어 먹는 와중에 신혜가 어디서 칼을 갖고 오더니 밤을 깎아주는 거에요. 얼마나 여성스럽습니까."너 참 르네상스적이다."라고 하면 가슴 설렐까봐 한단계 아래인 아방가르드 신혜,해서 '아방혜'라고 부르죠.

신혜:'볼매정'은 말그대로 볼수록 매력적인 용화란 뜻이에요. 끼가 정말 많거든요. 작곡이나 음악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서 저희OST'약속'랩도 직접 만들었어요. 홍스타는 원래 반짝이는 아이인지라...,"홍기야,네 애칭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하자마자"홍스타?"하더라구요.

근석:지가 혼자정한거야...지가.ㅋㅋ

홍기:난 원래 어렸을때부터 홍스타야. 스타가 될 재목이다 뭐이런 뜻이지. 그래서 근석이 형이 절 되게 좋아해요.ㅋㅋㅋ



미수다3 꽃미남 A.N.JELL 아이돌을 말하다

근석:요즘 아이돌의 개념이 정확하게 뭐지?

홍기:요즘은 어리면서 그룹인 가수가 아이돌이야. 어린애가 솔로로 나오면 아이돌이 아니야. 그냥 가수. 솔로 가수지.

신혜:예전엔 17세에서 20세까지를 아이돌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폭도 넓어졌잖아요.

홍기:아이돌이라는 말은 사실 굉장히 좋은 말이에요. '10대들의 우상'이란 뜻이잖아요.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호칭을 원치 않는데 얻게 되면 힘들 수 있어요.아이돌이라는 수식어 하나 때문에...물론 연예인은 사생활관리를 잘해야 하지만 아이돌이 되는 순간 제약도 많아지고...,엄청나게 얻는 면도 있지만그만큼 잏는 면도 있죠.

근석:아이돌 하면 개인적인 삶보다는 팬들이 바라는 대로 움직여야 하는 기계같은 이미지가 있어여. 가수를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배우는 절대 그러면 안 되거든요.온실 속의 화초처럼 소속사에서 정해준 동선대로 움직이는 건 꼭두각시지 배우가 아니거든요. 전 약간 야생적이에요. 미용실도 혼자 가요. 매니저들이 예약해주고 문 열어주고 그런거 되게 싫어해요. 왜냐하면 내 삶이니까요. 학교,친구, 다 내시간인데 왜 매니저가 거기까지 와서 케어를해야 하는지 잘 이해 안돼요.

홍기:저는 아이돌이기 때문에 형 말에 공감해요. 다들 지나친 간섭을 원치 않지만 얼쩔 수 없는 팀으로서의 부분도 있죠. 개인이 아니니까 어쩔 수 없어요.

하이컷:대신 화려한 무대와 뜨거운 인기, 팬들의 환호와 갈채가 있잖아요.

홍기:맞아요.그걸 잊는거죠.

신혜: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거 같아요. 배우들도 자신의 삶이 있지만 보여지고 나서의 결과물, 즉 스캔들이나 가십거리가 생기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잖아요. 그만큼 책임지고 감당해야할 부분이 생기죠.

하이컷:극중 아이돌 ANJELL로 활동하면서 연기와 실제가 혼동되지 않아요?마치 4인조 아이돌 그룹처럼.

신혜:같이 있다가 1명이라도 빠지면 정말 허전해요. 기가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근석:만나면 씻는 시간 한 두 시간 제외하고 거의 24시간 붙어 있어요. 정말 한 그룹같죠.

신혜:사실 지금 저희 생활도 아이돌 같아요.

근석: (미남이시네요)촬영스케줄이 아이돌 같거든요. 캐릭터 인지할 시간도 없이 대본 나오면 다음 날 아침에 촬영에 들어가요. 좀 속상하다 싶을 때도 있지만 그 속에서 최대한 자기 것을 뽑아내는 게 배우의 능력인거구요. 다들 귀신같이 잘해내서 깜짝 놀라요.

홍기: 연기하면서 자기 걸 찾을 시간도 모자라지만 바쁜 와중에도 서로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저흰 그러거든요. 그게 아이돌스러운 것일 수 도 있어요. 근석이 형도 친한 아이돌 꽤 있으시고, 신혜씨는 저랑 친하거든요. 저도 아이돌 이잖아요.

신혜:그럼요!(고미남말투로)유일하게 친한 아이돌이십니다.



미수다4 미남들의 '우정과 열정 사이'

하이컷: 근석씨가 <미남이시네요>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솔직한 글이 화제가 됐죠?

근석: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맏형이 됐는데 제가 보여주는 모습이 동생들에게 영행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도 했고, 나보다 남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됐죠. 그냥 많이 봐달라는 말보다 드라마 중반부쯤 됐을때 생각을 전달하는 게 인간적으로 와닿지 않을까 싶었어요. 장근석이라는 주연이 미니시리즈 황금시간대를 이끌어가는 데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겠죠. 어쨌든 시청룰얘기는 안 나올 수 없고...,동생들한테 전 항상 그래요.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우리끼리 재밌게 해보자. 그래도 다들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은 내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았죠.

하이컷:쪽대본과 씨름하는 살인 스케줄 속에서도 시청자에게 호평받는 비결이 있다면?

근석: 넷 다 머리가 참 좋아요. 자기가 지켜야 할 영역과 이 신에서 뭘 어떻게 표현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거죠. 서로 부족한게 있으면 부담 없이 이야기 해요. 물론 연기에 정답은 없겠지만...호흡을 맞추는 4명이 똑같은 텐션을 유지하는 게 힘든 일인데 신혜 홍기 용화와 신기하리만치 융화가 잘돼요.

신혜:4명이 각자 모난 부분이 있어서 사각형이 되어 버리면 사각형은 절대 굴러갈 수 없잖아요. 우린 둥글게 잘 굴러가는 것 같아요. 나이도 비슷하고...

하이컷:4인4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라 둥글게 굴러가기 쉽지 않을 것도 같은데...

홍기: 우린 오히려 개성이 뚜렷해서 더 잘 굴러가는것 같아요.

신혜:서로의 빈부분을 채워주는 거죠. 퍼즐 조각 맞추듯이, 오늘 대본 나오고 내일 찍기 시작하면 제대로 욀 시간도 없는데 맞춰보면 거짓말 처럼 딱딱 맞아요. 환상 팀워크죠.

홍기:FT아일랜드 하면서 너무 피곤하면 가끔 신경질도 나고 그랬거든요. 근데 여기선 피곤하면 용화, 근석이 형이랑 장난을 쳐요. 아침에 촬영장에 오면 용화가 차문을 두드리죠. 제가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금세 친해졌어요. '똘끼'같은 게 통한다고나 할까. 근석이 형은 만나면 일단 찌르고 보죠. 그리고 신혜랑은 말을 많이 해요. 우울할 틈이 없죠.

근석: (갑자기)저희가 지금 어느 정도인가 하면요(깜놀할 만큼 큰 소리로)쿵!

미남3인: (기다렸다는 듯 일사불란하게)짝!

근석: (황태경의 오만한 표정으로)저희 이런 사이에요.

신혜:근석오빠가 쿵!하면 바로 짝!하는 사이죠.



미수다5 내 인생에 <미남이시네요>란?

신혜: 스무살이 된 내게 최고의 선물.

홍기: 성인 연기를 다시 하게된 이후 최고의 작품.

용화: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의미.TV에서 나온 게 처음인데 잊을 수 가 없겠죠. 수건남, 밀크남이라는 별명도.

홍기: 근석이 형은 그거겠네. 홍기를 알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러웠던....

근석: 음...가장 젊고 예쁜 아이돌의 동화같은 이야기. 저도 언젠가 마초처럼 변신할 때가 올 텐고 몸도 우락부락해지겠죠. 지금 당장 스물세 살 장근석 다운 모습을 가능한 한 많이 뽑아내려구요. 가장 좋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의...

홍기: 가장 꽃다운 시절이죠, 우린 꽃봉오리고 형은 꽃을 피운 나이고.ㅋㅋ

하이컷: '꽃다운'미남들의 수다, 이걸로 마무리할까요?

미남 일동: 네 감사합니다. <아이리스>보심 안 돼요.ㅋㅋ


전영지기자

Midnight interview with You’re Beautiful’s sleep-deprived but happy cast

They only sleep one to two hours a night and are wrestling with last-minute script pages, but the You’re Beautiful team was asked for a short interview. The clock read 1:30 am. The reason the interview went longer than asked is because of those unstoppable “pretty boys.” At times serious, at times playful, their moonlit chatter doesn’t stop. This is the unstoppable relay between Jang Geun-seok, Park Shin-hye, Lee Hong-ki, and Jung Yong-hwa.

How would it be having a girlfriend like Go Mi-nam?

Hong-ki: “Go Mi-nam is a really pure and kind girl, although her appearance is boyish.”

Geun-seok: “I think I’d feel burdened. If we dated, I’d feel like she might get dirtier.”

Hong-ki: “I’d feel too sorry to her to date. She’s so kind that even if I did something wrong, she’d keep forgiving me. I like fun girls. Someone where we build up a lot of memories and affection by going through a lot of problems and incidents together.”

Geun-seok (in rapid interview mode): “Hong-ki, do you have an ideal woman among celebrities?”

Hong-ki (very seriously): “I do. Song Hye-gyo. What about you, Geun-seok hyung?”

Geun-seok (momentarily pausing): “I don’t. Um… Aside from Park Shin-hye, I don’t have anyone. Keke.”



Yong-hwa: “I like good-hearted girls. Someone who doesn’t lie, who shows her emotions on her face… I like Go Mi-nam, too. Since I’m Shin-woo.”

Geun-seok: “What if Park Shin-hye asked to date you?”

Shin-hye (suddenly solemn): “That will not happen.”

Yong-hwa (with a special smile): “I’d have to take care of her. Because I’m Shin-woo.”

HIGH CUT:: “Shin-hye sshi, between the prickly Hwang Tae-kyung, gentle Kang Shin-woo, and quirky Jeremy, who is closest to your ideal man?”

Shin-hye: “Choose between prickly, gentle, and quirky? Um… As a character, the most attractive is the prickly Hwang Tae-kyung?”

Geun-seok: “Ah… so Shin-hye shows her feelings for me again.”

Yong-hwa: “I’m telling you, no matter how much I cover her with that towel, it’s no use.” [Jung Yong-hwa earned the nickname of "Towel Guy" for the scene in the men's locker room for covering Go Mi-nam's eyes with a towel.]

Shin-hye: “Hwang Tae-kyung is the one to fall for the more you see him, Kang Shin-woo is the one who draws you the moment you see him, and Jeremy’s always fun to be with. To be honest, if I had to pick one between them it would be the prickly Hwang Tae-kyung.”

HIGH CUT:: “Do you like bad boys?”

Shin-hye: “Not exactly… um…”

Geun-seok: “If you ask women about liking bad boys, they will mostly deny it, but it’s true. They’d die before admitting it though.”

Shin-hye: “I never said I’d die before admitting it.” [Using Go Mi-nam's speech pattern] “Yes, that is true. You are attractive.”

  

Nicknames Renai-Jang, Avant-Hye, Hong-Star, Bolmae-Jung

Shin-hye: “There are nicknames we have for each other on set. Renai-Jang, Bolmae-Jung, Hong-Star, Avant-Hye…”

Geun-seok: “Shin-hye came up with Renai-jang, and I came up with Avant-Hye. Renai-jang comes from Renaissance Jang, because my ideal woman is a Renaissance type woman.”

HIGH CUT:: “Renaissance style? @.@”

Shin-hye: “Really feminine, very wifely and motherly. It’s like the style of women in the paintings drawn from the Renaissance to Rococo eras, when they wore dresses with small waists and large hips, and carried parasols.”

Hong-ki: “A woman in body and spirit, whose every feature is womanly.”

Geun-seok: “Shin-hye looks very boyish in the drama but in real life, she’s extremely feminine. At Chuseok time, the Mother Superior brought steamed chestnuts. Everyone was eating them by just biting into them, but Shin-hye had found a knife somewhere and was peeling them for us. It was such a feminine thing. Saying ‘You’re so Renaissance-like’ might make her feel nervous, so I called her ‘Avant-Garde Shin-hye’ instead, which is one step away from that, or ‘Avant-Hye.’”

Shin-hye: “‘Bolmae-Jung’ means ‘Yong-hwa Who Is Attractive Just As He Is’ [그대로 볼수록 매력적인 용화]. He is incredibly talented in songwriting and music, and he wrote the rap on the OST song ‘Promise’ himself. ‘Hong-Star’ is because he shines on his own. When I asked, ‘Hong-ki, what should we call you?’ he said, ‘Hong-Star!’”

Hong-ki: “I’ve been Hong-Star star since I was younger. It means I’d become a star, keke. That’s why Geun-seok hyung likes me a lot. Keke.”



A.N.JELL idols talk about idols

Geun-seok: “What is the concept of idols these days?”

Hong-ki: “These days, idols are young singers in a group. If a young singer comes out solo, they’re not an idol, they’re just a solo singer.”

Shin-hye: “In the past, it used to be that idols were 17 to 20 years old, but these days the range has broadened.”

Hong-ki: “The word idol is actually a really good word. It means the victory of teenagers. But if you don’t want to be called an idol and you start to be called it anyway, it can be difficult, just because of that one descriptor. Of course, celebrities have to manage their private lives, but the moment you become an idol, the restrictions increase. There are incredible things you gain, but also things you lose.”

Geun-seok: “There’s also the image that as an idol, you don’t live according to your personal life but that you’re a machine-like thing that moves according to the fans’ wishes. I haven’t tried being a singer so I don’t know for sure, but an actor absolutely cannot do that. To move according to the plans decided by the management company, like a flower in a greenhouse or a puppet, isn’t what an actor does. I’m a bit wild. If I go to the hair salon, I go alone. I really hate having a manager make an appointment for me or opening doors for me. Because this is my life. School, friends, that’s all on my own time, so I don’t understand why managers have to care about that and come into those areas.”

Hong-ki: “Because I am an idol, I feel the same way as hyung. Everyone dislikes excessive meddling, but there are aspects that you can’t control, because you’re one team. You can’t help it because it’s not about you.”

HIGH CUT:: “On the other hand, you get grand performances, hot popularity, and fans’ cheers and applause.”

Hong-ki: “That’s something you can’t forget.”

Shin-hye: “If you win some, you also lose some. Actors have our own lives too, but there are things like scandals and gossip that make people talk. You have to take responsibility for more things.”



HIGH CUT:: “As you act as A.N.JELL idols, do you ever get confused between reality and acting? Like you’re a four-member idol group yourselves.”

Shin-hye: “For me, after being with all four of us, when I find myself alone I feel empty. I start feeling down.”

Geun-seok: “Aside from an hour or two to shower, we’re together almost 24 hours a day. We’re really like an idol group.”

Shin-hye: “Actually, our lives right now are a lot like idols’ lives.”

Geun-seok: “Our shooting schedule is like an idol’s schedule. When we get the scripts, we barely have time to get familiar with them before we have to start shooting the next morning. Sometimes I feel sad about it, but finding your best within that is the skill of an actor. Everyone’s doing such a scary-good job that it’s startling.”

Hong-ki: “As we act, we barely have enough time to find own selves, but in the middle of that whirlpool we joke around and chat with each other. That may be an idol-like thing. Geun-seok hyung is good friends with a lot of idols. Shin-hye is good friends with me, and I’m an idol too.”

Shin-hye: “Of course! You’re the only idol I’m close to.”



In between the cast’s friendship and passion

HIGH CUT:: “Geun-seok sshi recently posted a message on the drama’s forum, which became widely talked about. The part about ‘It was my fault’ left an impression.”

Geun-seok: “My dongsaengs [younger castmates] had already written messages on the forums asking people to tune in. But I’m the eldest. This is my first time being the oldest on set. I thought that as the lead, I could have an influence on my dongsaengs, and it made me think about things more than the others. Rather than asking for people to watch, I thought that it might click more with people to express my thoughts about how things were, leading to the halfway point. It also came from feeling the burden. In any case, I couldn’t not talk about the ratings… I’m always like that to my dongsaengs, saying let’s not focus on the percentages but let’s have fun amongst ourselves. But because these guys are doing so well, I sometimes wonder if it’s a problem with me. As we came to the halfway point, I thought a lot about this and that.”

HIGH CUT:: “What’s your secret for gaining praise from viewers even while you’re wrestling with last-minute script pages and a killer schedule?”

Geun-seok: “All of us are pretty smart. We all know what ground we have to cover, our roles, and what we have to clearly express in each scene. If we are lacking in anything, it’s that we talk honestly with each other without reservations. That’s not regarding the acting, though… Also, when actors are working off each other, it’s difficult to maintain the same tension among all four people, but Shin-hye, Hong-ki, Yong-hwa and I amazingly are in tune with each other.”

Shin-hye: “Each of the four members has our own corner so the structure is like a rectangle, and a rectangle can’t roll. But it seems like we’re rolling along like a circle. We’re all similar in age, too…”



HIGH CUT:: “Because you each have an abundance of your own individual characteristics, it can’t be easy to roll along…”

Hong-ki: “I think we’re rolling along well because our personalities are pretty distinct.”

Shin-hye: “We make up for the gaps with the others, like fitting pieces to a puzzle. If a script comes out today that we’ll start filming tomorrow, we don’t have time to memorize it properly but when we work, it comes together so well it’s almost unreal. It’s amazing teamwork.”

Hong-ki: “When working with FT Island, when I get really tired, I can get bad-tempered. But here, when I get tired I joke around with Yong-hwa and Geun-seok hyung. When I arrive at the set in the mornings, Yong-hwa pounds on my car window. I’m a bit reserved, but we became friends right away. I’ve heard that people who are a little weird get along well. When I see Geun-seok hyung, he glares first. And I talk a lot with Shin-hye. I don’t have any time to feel depressed.”

Geun-seok (suddenly): “If you want to know what it’s like [in a sudden booming voice], KOONG!”

The three others (In perfect order, as though they were waiting for it): “JJAK!”

Koong-jjak is a sort of onomatopoeic expression of rhythm, like bang-thump.

Geun-seok (With Hwang Tae-kyung’s proud expression): “This is what our relationship is like.”

Shin-hye: “When Geun-seok oppa says ‘koong,’ we immediately say ‘jjak.’ That’s our relationship.”



What “You’re Beautiful” means in my life

Shin-hye: “It’s the best present to my 20-year-old self.”

Hong-ki: “It’s my best work after acting again as an adult.”

Yong-hwa: “It has a huge meaning that can’t be said in words. This is my first time on television, and I can’t forget it. There are the nicknames Towel Guy, even Milk Guy.”

Hong-ki: “Geun-seok hyung must feel so honored to have met Hong-ki…”

Geun-seok: “Um… It’s the fairy-tale-like story of young, beautiful kids. At some point, I’m sure I’ll change and go more macho, and my body will probably change. I want to pick out what the current, 23-year-old Jang Geun-seok looks like now, in this best time of life, the most beautiful time…”

Hong-ki: “The most ‘flower-like’ time. We’re flower buds, and hyung, you’ve bloomed. Keke.”

HIGH CUT:: “Shall we end this chat here for our flower-like young men?”

All four members: “Yes, thank you. Please don’t watch IRIS. Keke.”

  • 제인오스틴 2012.10.08 19:14
    하하...이런 인터뷰도 있었군요 ^^
  • klaritia 2012.10.08 19:24
    I think this is the English translation of the interview.
    http://www.dramabeans.com/2009/11/midnight-interview-with-youre-beautifuls-sleep-deprived-but-happy-cast/

    Sorry if I am wrong.
  • justjyh 2012.10.20 17:52
    You're right! I saw this reply just now, sorry for being late.
  • bluish2012 2014.05.24 06:10
    the young and the restless, love reading this, thank u
  • favoriteblue28 2014.05.24 22:28
    Yes, YongHwa is so smart memorize and act instantly without much practice. Our truth YongHwa actor is it=)
  • mystarYH 2016.08.05 10:39
    저도 이 인터뷰는 처음 보네요ㅋㅋ새로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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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VOGUE GIRL] 정용화 인터뷰-MAYBE TOMORROW

    선명한 화보 보러 가기 Click here for larger photos 가장 슬픈 순간에 내보여야 했던 엷은 미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정용화는 누구보다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이자 방송인이 되었다. 하지만가수 정용화는 여전히 베일 속에 있다.그는 이미 시작했지만, 아직 ...
    Date2012.09.26 Category인터뷰 Views11489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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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E】韓国TVドラマ VOL 36(한국TV 드라마 VOL 36) 정용화 인터뷰

    보면 볼수록 매력적! 갓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가수 항상 곤경에 처해있는 미남을 몰래 도와주는 신우. 여성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상한 기사역을 연기한 이는 이번 작품으로 배우 데뷔를 장식한 신인 정용화. 드라마 방송중 계속해서 "얘는 누구야?"...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4155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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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E】 Hanako No.969 (2010년 4/22호) 첫걸음마부터 가르쳐 준 근석형에게 감사

    첫걸음마부터 가르쳐 준 근석형에게 감사 음악프로그램 수록하는 사이에 취재에 응해주겠다는 말에, TV방송국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주위에는 관계자들이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용화군이 나타났다. 품위있고 멋진 모...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6033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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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미남이시네요 공식 가이드북1 - 정용화 인터뷰

    Jung Yong-Hwa 위안을 주는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 큰 인기를 끈 샛별 가수를 꿈꾸고 있던 정용화는 2009년 가을 [미남이시네요]라는 인생최대의 큰 기회를 만나, 연예계 인생의 스타트라인에 섰다. 2010년 1월에는 염원하던 가수 데뷔도 이뤄냈다. 지금, 눈...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7383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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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SUTAYA 한류BOOK 2010년 5월호 - 첫 드라마 출연으로 연기의 재미를 알게되었다.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일본에서도 밴드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드라마에서 제가 연기하는 신우도 밴드 기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감독님이나 작가분들이 절 뽑아주셨나봐요. 신우를 연기해보니? 특히 후반...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6392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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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한국TV드라마 가이드 vol. 28 - 진짜 좋아♡미남이시네요 특집, A.N.JELL에게 묻는다! Part3 : 신우

    정용화 수려한 외모와 어른스런 분위기 뛰어난 연기 센스로 [A.n.JELL]의 신우역을 훌륭하게 자기것으로 만들어버린 정용화 첫 드라마, 그리고 자기가 몸담고 있는 밴드 [CNBLUE]에 대해서 물었다. 좋은 만남도 있었고, 자신감도 붙게된 첫 연기경험 세심한 ...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7459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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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미남이시네요 가이드북2-Park Shin-Hye(박신혜)xJung Yong-Hwa(정용화)

    오래간만의 재회에 수다꽃을 피우는 박신혜와 정용화. 언제나 상대방을 추켜세우며 이야기하는 두사람의 흐뭇한 모습은, 안타까운 사랑에 가슴앓이를 하는 미녀와 신우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어, "애정" 보다는 "우정"이 느껴졌다. 오래간만에 만나는거라 기...
    Date2012.10.02 Category인터뷰 Views8079 Vot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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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미남이시네요 가이드북2 - 정용화 100문 100답

    1. 본명은? 정용화 2. 생년월일은? 1989년 6월 22일 3. 출신지는? 부산 4. 2010년 9월 현재 키는? 180 5. 2010년 9월 현재 발 사이즈는? 260~265mm 6. 자기만 알고 있는 신체 비밀은? 팔에 붉은 점 7. 어렸을 때 별명은? 용용 8. 어렸을 때 꿈은? 미술계통이...
    Date2012.10.02 Category인터뷰 Views5506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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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미남이시네요 가이드북2 - 음악감독 한성호 인터뷰

    음악감독 한성호(Han Sung-Ho) 극중에 등장하는 A.N.JELL에 딱 맞는 노래를 만들어 낸 것은, 이홍기 정용화가 소속되어 있는 음악 사무소 FNC MUSIC 대표 한성호씨. 이번 작품으로 배우들의 특훈과 드라마 감수까지 담당한 그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rofi...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6003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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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No Image

    미남이시네요 가이드북2 - 문석환*이정희 인터뷰

    문석환(본팩토리 대표)*이정희(마켓 인사이트 대표) 아시아 각국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미남이시네요>. 본 작품의 제작사 본팩토리와 마켓 인사이트는 몇번이나 제작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던 이 작품을 고생고생하며 세상에 내놓았다. 사랑과 애정으로 드라마...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6256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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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韓FUN 제 9호 2011년 6월 29일호 - 연기하는 기쁨, 꿈은 무한대

    연기하는 기쁨, 꿈은 무한대. 최신 주연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촬영지에서 밝히다. 4인조 실력파 락밴드, CNBLUE의 리더이자 기타&보컬 정용화(22)는, 지금 가장 빛나는 차세대 스타 중의 한 명. 대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호연으로 ...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5473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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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No Image

    스타 인터뷰 - 정용화 "내 속의 까칠남 100% 끌어낼 것"

    '넌 내게 반했어' 음악에 빠진 차가운 남자역… '슬램덩크' 서태웅 보며 연구 박신혜와 열애? 친한 친구! 정용화의 얼굴이 TV화면에 꽉 찼다. 조각 같은 얼굴 때문에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진다. 그런 정용화가 입가에 미소를 살짝 띄우며 말한다. "넌, 내게 반...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5492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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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No Image

    한국TV드라마 vol.45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0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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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한국 TV 드라마 vol.46 - 정용화 인터뷰

    -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실텐데, 가끔 드라마 생각도 하시나요? 촬영이 끝나도 계속 여운이 남을 것 같았는데, 일본과 한국에서 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인지 좀처럼 드라마를 떠올릴 여유가 없었어요. 하지만 가끔씩 드라마 OST를 들으면, 단번에 촬영때 일이 ...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31091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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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No Image

    넌 내게 반했어 가이드북 - 정용화 인터뷰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5 Category인터뷰 Views4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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