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에서 지후선배가 보인다? 정용화 여심 사로잡다

배우 정용화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용화는 '미남이시네요'에서 여장남자로 생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미남 역의 박신혜를 뒤에서 몰래 따뜻하게 지켜주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2일 방송된 '미남이시네요'에서 정용화가 맡은 강신우 캐릭터는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이 맡은 윤지후 캐릭터를 연상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우는 명동에서 홀로 있는 고미남을 위해 분장하며 '고미남의 수호천사'를 자청했다.

장신우는 명동에 홀로 있는 고미남을 위해 변장해 몰래 따라다니며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옷도 사주는 등 뒤에서 따뜻하게 지켜주는 모습을 선보였다.

장신우는 고미남에게 "너가 무엇을 하든 항상 칭친해주고 응원해줄게"라고 말하는 자상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정용화의 재발견이다.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못지않은 '훈남'이 될 것 같다', '정용화의 연기가 신인답지 않게 자연스럽다', '새로운 '훈남'이 출연했다. 정용화 멋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태경 역의 장근석은 고미남이 여자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유헤이 역의 유이와 키스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출처 : 2009-10-22,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