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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3 15:52
다시 만난 정용화-박신혜, '넌내반' 대본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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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21)와 정용화(22)가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다시 뭉친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제작진 측은 주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본을 맞춰 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주인공 정용화를 비롯해 송창의, 박신혜, 소이현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넌 내게 반했어'로 첫 주연을 맡은 '씨엔블루'의 리드 보컬 정용화는 바쁜 앨범 활동 중에도 성실한 자세로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는 자타공인 우월남 '이신'역을 맡아 싱크로율 100%를 보일 예정이다.
여주인공 '이규원' 역은 배우 박신혜가 맡았다. 명랑 소녀 캐릭터답게 사랑스러운 단발머리로 깜짝 변신했다. 그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리딩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송창의(32)는 강인한 듯 부드럽고 반듯하면서도 엉뚱한 브로드웨이 출신 공 연연출가 '김석현' 역으로 등장한다. 평소 그의 이미지에 걸맞는 훈훈한 매력을 맘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무용과 교수 '정윤수'로 변신한 소이현(27)은 한층 더 청순해진 여신 미모로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 주연 4인은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진지한 자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젊은 배우들부터 중견 연기자들까지 출연진이 모두 모인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소 긴장된 분위기였지만 막상 연습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각자의 배역에 동화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멜로드라마다. 자신들의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연 배우 4인은 물론 감초 연기를 선보일 조연들까지 쟁쟁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29일 첫 방송된다.
출처 : 2011-05-04, 스포츠서울닷컴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