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AKB48 제치고 日예약차트 1위 ‘한중일 삼국통일’

씨엔블루가 한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까지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는 지난 3월 21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FIRST STEP’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차트와 순위 프로그램에서 1등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 이 앨범은 대만 음악차트인 G-MUSIC의 J-POP 주간 차트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만에서 이미 미니앨범 ‘블루토리’와 ‘블루러브’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1위로 다시 한 번 대만 내 입지를 입증한 것.

아울러 이번 앨범은 일본 최대 앨범 매장인 타워레코드 온라인 예약판매에서도 1위에 올라 한국-대만-일본을 잇는 삼국통일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인 AKB48의 신보를 제치고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볼 수 있다.

씨엔블루의 소속사인 FNC뮤직 측은 “’FIRST STEP’이 국내에서만 한정판을 포함해 약 13만장 정도 판매된 상황”이라며 “해외에서 발매된 라이선스까지 합치면 이 수치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씨엔블루 멤버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2011-04-12, 뉴스엔, 권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