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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연기에 전념했던 씨엔블루 새 앨범 'Re:BLUE'로 2013년 시작

2012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신사의 품격', 2012 KBS 연기대상 10관왕을 수상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그리고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주간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내 딸 서영이'까지, 세 인기드라마의 공통점은 바로 '씨엔블루'다. 악기만 연주할 줄 알았던 씨엔블루의 멤버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매력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신인 연기자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으로 보낸 2012년

"주말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면서 어른들도 많이 알아봐주세요. 극중 이름으로 불리니까 '이름을 잃은 게 아니냐'는 걱정도 해주시는데, 실을 본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얼굴을 알아보니까 저희가 음악 방송에 나오면 씨엔블루라고 기억해 주시고요. 모든 게 감사해요."(강민혁)

"연기를 하면서 전보다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자신감이 생기면서 일을 할 때 더 잘하고 싶고, 이왕이면 확실하게 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된 것 같아요.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어요."(이정신)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

"데뷔 초엔 용화 형에게 정말 미안했어요. 형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면서 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거든요. 저희 셋은 숙소에 있고 형은 스케줄을 하는 생활이 반복됐죠. 그런데 요즘은 다 같이 인지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이정신)

"돌아가면서 드라마에 데뷔를 했지만 연기에 대해선 멤버들끼리 서로 칭찬을 잘 안해줘요. 일단 저부터 낯간지러운 것을 싫어해서 놀리는 스타일이거든요. 얼마 전 정신이가 '내 딸 서영이'에서 울면서 따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캡처해서 '흰자만 보인다'고 놀리면서 놀았어요."(정용화)

"돌아다니면서 주변의 평가를 많이 들어요. 저희는 24시간 붙어 다니느라 몰랐던 부분들을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놀랄 때도 있어요."(이종현)

◈Re:BLUE, 다시 밴드 씨엔블루로…

"지난 18일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라이브로 신곡을 선보였어요. 그렇게 믿고 봐 주시는 시선이 생겨서 정말 기뻤어요. 확실히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이종현)

"예전에는 컴백 무대를 하면 라이브를 하네 못하네 얘기가 나올 텐데 라이브를 하니까 다들 놀라시더라고요. 그동안 반신반의 하셨던 분들도 많았는데 분위기가 전환된 것 같아요."(강민혁)

"국내에서 발표된 앨범 중 타이틀곡이 제가 쓴 곡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일본에서는 자작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적이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그러지 못했거든요. 6곡의 노래 모두를 씨엔블루 멤버들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정용화)

◈데뷔 4년차 밴드, 더 돈독해진 우정

"어느 순간 느낀 게 저희끼리 있는 게 제일 재밌어요. 멤버들끼리 술도 자주 먹어요. 좋은 일이 있든, 안 좋은 일이 있든 결론은 항상 웃으면서 끝나는 것 같아요.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멤버가 돼 정말 다행이에요."(이종현)

"밴드는 혼자 연습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시간이 흘러가고, 함께 공연을 통해 성장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투어를 한 번 끝내면 다 같이 업그레이드된 것을 느껴요. 과거에 했던 공연은 당시엔 '이런 공연 다신 없을 거야'라고 하는데도 지금 보면 못 봐주겠고요.(웃음)"(정용화)

"멤버들끼리 숙소에서 뭉치는 게 자연스러운 생활이 된 것 같아요. 합주하고 연습하고 곡을 쓰는 게 생활화가 됐어요. 저희끼리 있을게 제일 재밌어요. 나가서 놀고 싶다는 생각도 그다지 들지 않아요."(이정신)

◈라이벌: FT아일랜드, 소녀시대, '강북멋쟁이'

"같은 회사고 밴드라는 점에서 비교가 많이 되는데, FT아일랜드와는 정말 친해요. 각 팀 파트별로도 잘 맞고요. 대기실도 같이 쓸 때가 많은데 어느 순간 보면 파트별로 붙어 있어요. 홍기랑 저는 보컬 색이 전혀 다르지만 서로 칭찬도 많이 해줘요. 음악적인 얘기,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 하고요." (정용화)

"요즘 소녀시대, '무한도전' 등 인기곡들이 많은데요. 1등에 대한 욕심은 크진 않아요. 1등을 하면 좋겠지만 그보단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에 더 욕심이 나요."(이종현)

"저도 박명수 형이 만든 노래를 즐겨 듣고 있어요. '강북멋쟁이'보단 '섹시보이'를 더 좋아해요. 대중들이 좋아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팬으로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어요."(정용화)

◈승승장구했던 4년, 앞으로 목표는…

"데뷔 하고 나서 '이렇게 될거다' 말하면 다 이뤄졌어요. 신기할 정도에요. 멤버들 모두 긍정적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욕심을 내 보자면 빌보드 1위를 해보고 싶어요. 왠지 서른쯤을 넘기면 될 것 같아요.(웃음)"(용화)

"운만 믿고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운이 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고요."(강민혁)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소연 기자
출처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8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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