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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 메이저 데뷔를 한 한국 출신의 4인조 밴드 CNBLUE.

인기, 실력을 겸비한 본격파 락밴드로서 진화를 거듭해온 그들에게, 

8월 29일 발매하는 메이저 첫번째 앨범의 포인트와 곡제작 비화를 들어본다.

(취재 당일에는 스케쥴 사정으로 이종현과 강민혁은 결석)


정신 : 앨범 타이틀 [CODE NAME BLUE]는 저희 그룹명 "CNBLUE"라는 의미입니다.

         메이저 데뷔 이후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앨범이라서 "CNBLUE는 이런 밴드입니다"라고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듯한 한장의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용화 : 앨범 안에 들어있는 [Come on] 이라는 곡은 종현이가 작곡, 제가 작사를 담당했어요.

         처음에 종현이가 작곡한 곡을 들었을 때, 멜로디에서 락 느낌을 많이 받아서 거기에 맞춰서 굳은 의지를 느끼실 수 있는 가사를 써보았어요.

         그리고 앨범 타이틀곡인 [Time is over]도 애착이 가는 곡이에요. 

         이 곡은 제가 작사작곡을 했는데, 지금껏 일본에서 발매해 온 싱글곡 보다 조금은 팝적인 느낌이 나는 노래로 완성되었어요.


정신 : 전 용화형이 만든 [Have a good night]을 좋아해요. 

         리듬도 신나고, 후렴 부분은 팬여러분들과 함께 부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 같아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는 날이 기대됩니다.

용화 : 이번 앨범에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들어있어요!


정신 : 그러니 첫번째 곡부터 마지막까지 앨범의 전체적인 흐름도 즐기면서, 모든 곡들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화 : 신곡도 많이 들어있으니 꼭 기대해 주시구요!


정신 : 이 앨범의 수록곡 이외에도 용화형이 인디즈 시절부터 정맣 많은 곡을 발표해왔어요.

         형이 만드는 노래는 리듬이 다양한데, CNBLUE의 곡제작에 있어서 용화형은 정말 큰 역할을 맡아주고 있죠. 

         사실 최근에는 저도 작곡에 도전하고 있어요.

         한달쯤 전에 A멜로디와 후렴 부분까지 만들었는데, 아직 브릿지와 마지막 마무리가 완성이 안되어서..


용화 : 정신이가 만든 곡은 저도 들어봤는데,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는 곡인 것 같더라구요.


정신 : 제가 곡 만들다가 막히면 용화형이 "그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아?"라며 여러가지 어드바이스를 해 줘요. 

         언제나 저를 도와주는 용화형은 저의 엔젤이랍니다(웃음)


용화 : 아하하하(웃음)


정신 : 언젠가는 저랑 형이 함께 만든 곡을 여러분들께 선보일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10월에는 일본에서 전국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용화 : 앞으로도 멤버들과 함께 한 발씩 계단을 올라갈 생각이니,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 최근에, 멤버들에게 감동받은 적은?


용화 : 없는데요~(웃음). 그러고보니 올해 생일은 일때문에 홍콩에 갔었는데, 멤버들이 케이크라도 사줄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웃음)

         결국 호텔 방에서 혼자 쓸쓸히 드라마를 보면서 생일은 끝나버렸죠.

정신 : (웃음) 올해부터 멤버들 생일날에 선물 주는 건 그만두고 그냥 "축하해"라고 말만하는 걸로 정했거든요.

용화 : 그렇긴 해도 말야. 남자끼리라서 파티는 안하는데, 한국에 있을 때에는 멤버들 생일날에 다같이 영화를 보러 가곤 했었어요.



Q. 서로의 의외의 면을 알려줘!


정신 : 용화형은, 비둘기를 싫어해요. 비둘기를 보면 "우왓~ 비둘기다~"라며 난리에요(웃음)

용화 : 비둘기 눈이랑 다리 모양이 무서워요. 그리고 전 벌레도 엄청 싫어하구요.

정신 : 그리고 용화형은 저한테 자꾸만 장난을 쳐요.

용화 : 그건 장난치는게 아니라, 내가 놀아주는 거야.

         정신이의 의외의 면은 귀여운 척을 한다는 점(웃음)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는 입술을 삐죽이면서 얘길해서, 정신이가 말을 하면 항상 그의 얼굴을 응시하게 되요(웃음)



Q.종현과 민혁은 어떤 사람?


정신 : 종현이형은 굳이 말하자면 평소엔 쿨한 인상인데, 기타를 치기 시작하면 굉장히 열정적으로 변해요!

용화 : 민혁이는 건물 입구 계단에 종종 걸려 넘어지곤 해요(웃음). 집 현관에서도 늘 넘어질려고 하구요.

정신 : 민혁군은 완벽주의자처럼 보일려고 하는데...

용화 : 실은 덜렁대는 면도 있죠.



Q. 최근에 빠져 있는 것은?


정신 : 저랑 용화형은 지금 손목시계에 빠져있어요.

용화 : 잡지나 카달로그를 보면서 신제품을 체크하긴 하는데..

정신 : 가격이 비싸서 잘 못사겠더라구요(웃음)

용화 : TV를 보고 있으면 어떤 시계를 차고 있는지 저도 모르게 손에 눈이 가더라구요. 

         이건 비쌀거라는 둥 레어라는 둥, 이런쪽으로만 보는 눈이 있어가지고(웃음)



Q. 종현과 민혁이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는지?


용화 : 물론 봐요~. 둘다 열심히 하는 것 같구요.

         전에는 두 사람이 연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질문을 해왔는데, 요즘에는 아무것도 안묻더라구요(웃음).

         초창기에는 민혁이도 종현이도 연기가 약간 굳어있어서 좀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하는게 좋을 거라는 등 어드바이스를 해줬죠.

정신 : 전 얼마전 민혁군이 나오는 [넝쿨째 들어온 당신]에 카메오로 출연했었어요.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민혁군과 대사를 주고받는 씬이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용화 : 저도 정신이 출연하는 장면을 봤는데, 정신이가 여자애의 이미에 키스하는 씬이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웃음). 

         정신이도 드라마가 결정되었으니 열심히 해주면 좋겠어요.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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