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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2.10.03 09:20

anan 2011년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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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은 일본에서의 길거리 라이브.
실력파 4인조에 설레임 MAX!

 

K-POP계에, 또다른 새로운 왕자들이 등장.
음악 좋고, 얼굴 잘생겼고, 성격도 좋은.
무엇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4인조밴드를 ZOOM-UP!


Zepp무대에 서다 - 그 시절의 꿈이 이제서야 이루어졌다.

 


유학비화부터 연예관까지.
[CNBLUE]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접근해본다!

 


한국에서는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히트챠트 1위를 독점.
일본에서도 투어 티켓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급상승중인 [CNBLUE].
그들은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K-POP 댄스 아이돌그룹과 확연히 구분되는, 실력파 락밴드이다.
하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아직 밴드문화가 제대로 자리잡혀 있지 못한 상황.
그래서 네 사람은 데뷔 전, 일본으로 유학.
관객도 그다지 많지 않은 길거리 라이브나 라이브하우스 "100회 이상" 출연을 목표로 활동하는 등,

화려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무명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중, 리더 용화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신우역으로 발탁, 일약 대스타로.
그리고 작년 1월, 마침내 한국에서 정식 데뷔를 가지게 된다.
일본에서는 아직 인디즈이긴 하지만, 올해 1월에 일본에서 발표한 세번째 싱글이 오리콘데일리챠트 2위를 획득.
더구나 이 타이틀을 내건 첫 Zepp투어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
갈수록 폭풍 성장을 보이고 있는 그들을 전격 인터뷰했다!

 


- 3번째 싱글 [RE-MAINTENANCE]가 오리콘 데일리 챠트 2위에 랭크인되었죠.


용화 : 정말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을 둘러싼 환경이 제아무리 변한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초심을 잃어선 안된다고 마음먹고 있어요.

 

 

- 첫 Zepp투어는 어떠셨나요?

 

민혁 : 일본에 있었을 때, 다른 아티스트의 Zepp라이브를 보러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저희도 언젠가는 이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꿈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쁩니다.

정신 : 저도 Zepp가 꿈이었는데, 정말 기분 좋았어요.(웃음)

 

 

- 여러분들은 일본에서 음악 유학을 하셨었죠. 유학이 결정되었을 때, 여러가지로 불안하지 않으셨나요?

 

종현 : 아뇨, 전혀요. 오히려, 일본은 밴드음악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고, 여러가지 공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젊었을 때 다른 나라에서 고생해 보는건, 앞으로 저희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정신 : 단지,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까 전혀 통하지 않는게 많아서.

         선생님이 거짓말치신건가?하고 순간적으로 의심하기도 했었어요.(웃음)

 

 

유학시절은 극빈생활.
요시노야 규동도 사치였다.

 

 

- 그 외에도, 일본 유학중에 여러가지 고생이 있었다던가...

 

종현 : 일본에서는 생활이 궁핍해서 그 좋아하는 요시노야 규동조차도 먹을 수 없었어요.

         너무 먹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할인 쿠폰을 모은 적도 있었죠.(웃음)
         그러고보니, 옆 사람이 두고간 쿠폰도 다같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챙기기도 했구요.
         그 시절에는 요시노야에서 규동, 깨소스 샐러드와 된장국 세개를 셋트로 주문하는게 최고의 사치였어요.
         지금은 메뉴에 그때의 깨소스 샐러드가 없다는게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신 : 심할 때는, 밥이랑 후리가케만으로 견딘적도 있었지?

용화 : 응. 그치만 제일 기억에 남는건, 민혁이 추락사건!(웃음)

 

- 네? 추락이요?

 

용화 : 다들 주린 배를 안고 돌아왔는데, 열쇠를 깜빡했다는걸 그제서야 안거에요.
         그걸 찾으러 가려고 하던 차에, 저희 집이 5층이었는데 민혁이가 갑자기 6층까지 달려가더니 5층 베란다로 뛰어내리는 거에요!
         쓰러질만큼 배가 고팠던 모양이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다들 엄청나게 웃었죠.

 

 

 

서로를 자연스레 존경하는 사이.
우리는 가족과 같은 사이.

 

- 여러분들은 정말 사이가 좋으신것 같네요. 멤버만이 알고 있는, 각자 존경할 점이 있다면?

 

정신 : 민혁이는 제 룸메이트인데요, 깔끔한걸 좋아해서 방이 항상 잘 정돈되어 있어요.

민혁 : 용화씨는, 저희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고, 리더로서도 정말 최고죠.
         아마 다른 그룹에서 찾아봐도 용화씨 같은 완벽한 리더는 없지 않나 싶어요!

용화 : (쑥스러운듯) 종현이는 제가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울 때, 서브리더로서 그룹을 잘 챙겨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이런걸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할 수 있는 사이라는게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정신 : 저희는 이미 가족같거든요.
종현 : 그런 정신은, 이렇게 쿨한 얼굴을 하고있지만 사실은 제일 분위기 메이커.
         그리고 장난꾸러기(웃음)
         저희 세 명은 비교적 조용한 타입인데 정신이 덕분에 항상 떠들썩하죠.

 

 

- 다른 이야긴데요, 좋아하는 여성 타입을 알려주시겠어요?

 

정신 : 마음이 넓고 사려깊은 사람.
종현 : 전 함께 있어서 즐거운 사람.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민혁 : 저도 친구처럼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이 좋아요.
         근데 절 좋아해주시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 많이 있잖아요!

 

민혁 : .......(쑥스러운듯)
용화 : 전 우선, 제가 하는 일을 이해해주는 사람.
         그리고 눈이 예쁘고, 머리가 길고, 약간 웨이브가 지고, 바지차림이 잘 어울리고,
         요리를 잘하고, 거짓말을 안하고, 제 주변 사람들한테도 잘 해주는...
종현 : 결국엔 완벽한 여자라는 거죠.
민혁 : 없어, 없어(웃음)

 

 

- 참고로 앙앙 독자 중에서는, 여러분들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연상도 OK?

 

용화 : 물론이죠.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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