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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2.10.03 00:52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KPOP-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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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Cool Beauty 밴드
CNBLUE에게 물었다.
그들은 왜 음악을 좋아하는가

 

 

일본과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CNBLUE.
그 매력은 그들이 음악에 담아내는 달콤하고 애절한 감정에 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음악 팬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들에게,
음악을 향한 애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 여러분이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뭔가요?

 

용화 : 전 초등학교 때, 우연히 듣게 된 N'Sync 노래를 계기로,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종현 : 어렸을 때부터 음악이면 뭐든 좋아했었기 때문인지 자연스레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민혁 : 전 초등학교 1학년 때 클랙식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고,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게 계기였습니다.
정신 : 전 중학교 때, 친구가 MR.BIG 라이브 영상을 보여줬을 때부터 밴드 음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각자, 담당하고 있는 악기의 매력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용화 : 기타가 빚어내는 소리는, 건반악기와는 또다른 현악기만의 특유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종현 : 기타는 밴드의 꽃이죠!
정신 : 베이스의 매력은 저음과 울림, 그리고 음의 진동!
민혁 : 밴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심을 이루는 리듬파트라는 점이죠.

 


- 영향을 받은 뮤지션과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은?

 

용화 : Bon Jovi, Jason Mraz를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Passion Pit나 Fenech-soler를 자주 듣고 있어요.
         목표는 롤링 스톤즈처럼 장수하는 밴드가 되는 것이구요.
종현 : 에릭 클립튼처럼 멋지게 나이를 먹고 싶어요.
         목표는 본조비의 리치샘처럼 신뢰가 두터운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정신 : 여러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롤링 스톤즈처럼 언제까지나 멋진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밴드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민혁 : maroon5는, 밴드 음악에 대해서 새롭게 눈을 뜨게 해준 뮤지션입니다.
         CNBLUE를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밴드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길거리 라이브의 매력

 


- 2009년 6월부터 반년동안, 일본에서 길거리 라이브를 거듭해왔다고 하는데, 주로 어디에서 길거리에 라이브를 하셨나요?
그리고 어떤 추억이 있나요?

 

정신 : 신주쿠 역 앞, 요요기 공원, 하라주쿠, 그 외 시부야 등지에서 했었습니다.
민혁 : 길위로 나오긴 했지만, 밴드 기자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연주하는건 처음이었던 터라, 그 땐 약간 애먹었었죠.
         솔직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
종현 : 역시, 순경에게 걸리지 않으려고 도망다니면서 연주한게 제일 큰 추억꺼리죠(웃음)
용화 : 다른 밴드와의 교류도 있었고,

         저희보다 먼저 일본활동을 하고 있었던 같은 사무소 FTIsland선배들한테서도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 지금도 라이브 공연 중에, "그 때처럼 길거리 라이브를 하고 싶다"라고 하셨는데요, "다시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하는 매력은 뭔가요?

 

민혁 : 저희 팬분들만이 아니라, 길을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게 길거리 라이브의 매력이죠.
정신 :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희 음악에 흥미을 가져 주시고, 그걸 계기로 저희 팬이 되신 분들도 많이 있어요.

         그런 만남이야말로 멋지지 않나 합니다.

 

 

- 이제 데뷔한지 1년이라고는 해도, CNBLUE는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게 무척 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요.

 

종현 : 저희들에게는 인디즈 시절부터 사람들 앞에서 연주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살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도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보다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 [CD와 라이브는 다르다]라는 말을 종종 하시는데, 그 차이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용화 : 라이브의 묘미는 CD에 담겨있는 기본적인 스타일과는 달리, 여러가지로 변화시켜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겠죠.
민혁 : CD로는 보여드리지 못하는 라이브 연주를, 공연을 통해서 보여드리는 재미.

         라이브 퍼포먼스에 맞게끔 곡을 편곡하는 경우도 있구요.
         또 퍼포먼스 역시나 중요하다는 생각에, 저 같은 경우엔 연주에 곁들여서 스틱 돌리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정신 : 역시 라이브와 CD는 차별화되어야만 하는거라 생각하고 있기에, 저는 곡의 감각을 몸으로 표현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종현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에너지죠.
         무대에 선 순간, 그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CD라고 하면, 9월 16일에 발매한 인디즈 두번째 싱글 [I don't know why]가 오리콘 데일리 챠트 7위까지 올랐는데요, 그 인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혁 : 일본에서는 아직 인디즈레벨이기도 하고, 음악 프로그램에 프로모션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게 되다니,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지금까지 저희가 노력해 온 모습을 쭉 지켜봐 주시고, 조금씩 흥미를 가져주신 것 같아요.
         정말 기쁩니다.

 

 

여러 나라에서 공연 제의도

 

 

-용화씨, 종현씨는 곡작업도 하고 계시는데, 작곡을 할 때는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쓰시나요?

 

용화 : 전 직접적으로 체험한 것에서 영감을 느끼고 그것을 활용해 곡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고 싶단 생각에, 평상시에도 트렌드에 맞는 음악을 듣는 편이구요.
종현 : 음악은 제 인간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매력있는 인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곡작업할 때 영감은,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느끼는 편인데요,

         기본적으로는 전하고 싶는 것, 말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곡을 쓰는 스타일입니다.

 

 

- 좋아하는 일본 뮤지션이나,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은 일본 뮤지션이 있나요?

 

종현 : BUMP OF CHICKEN과 ONE OK ROCK 여러분들과는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이거든요!

 

 

- 지금 일본에서는 K-POP이 전례없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정신 : 그만큼 일본 여러분들이 K-POP을 응원해 주시고 있다는 증거니까, 정말 감사드리죠.
         그리고 저희 음악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여러분들의 그런 마음에 안주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런 밴드가 되고 싶다]처럼 꿈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용화 : 세계의 모든 이들이 저희 음악을 듣고, 울고 웃을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밴드를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정신 : 앞으로도 오래도록 멋진 음악을 전해드릴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민혁 :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라이브 공연 제안을 받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네사람이 하나가 되어 CNBLUE를 위해서 다양한 도전과 노력을 거쳐 음악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워가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종현 : 모든 사람들이 CNBLUE의 존재를 알아주시고,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는 음악을 연주하는, 신뢰할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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