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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음악과 외모로 인기폭발중인 CNBLUE.
데뷔전 일본에서 음악수업을 했던 경험도 갖고 있는 그들이
음악과 멤버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멋진 상을 받는 것보다
오랫동안 음악을 계속해나가고 싶다.

 

 

올해 1월 한국에서 데뷔함과 동시에 음악 챠트 1위에.
일본에서도 두번째 싱글 [I don't know why]가 오리콘 데일리챠트 7위에 오르거나,
토메이한 라이브 투어를 성공시키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에게 현재의 심경을 들어보았다.

 


용화 : 저희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고, 외국에서도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기뻐요.

 

민혁 : 데뷔 전에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음악활동을 했던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번은, 집 열쇠를 갖고 가는 걸 깜빡해서 집에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돈도 없고 배도 고프고 그때만큼은 살짝 한국에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웃음)

 

종현 : 데뷔전부터 그려왔던 꿈에 조금 다가가긴 했지만, 저희들이 갖고 있는 목표는 훨씬 커요.

         평생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도 강해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곡작업도 스스로 하고 있는데, 어떨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

 

 

용화 : 저 같은 경우엔, 왠지 비가 내리면 아이디어가 잘 떠올라요.
         문득 떠오른 일이나,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는 있어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힌트를 얻는 경우는 그다지 없어요.

 

 

댄스 음악이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한국에서는, 밴드란 아직은 얼마안되는 존재.
가끔은 아이돌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민혁 : 저희는 그런 점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뮤지션도 연예계의 한 일원이니까요.
         그런 것보다도,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고, 행복해요.

 

종현 :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나이를 먹은 후에 다른 방향으로 선회할 수도 있구요.
         인간이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고 하는 말도 있잖아요(웃음)

 

 

스타일리쉬한 그들이 아이돌같은 주목을 끌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한국에서는 그들의 패션도 주목받고 있다.

 

 

용화 : 준야 와타나베, 꼼 데 갸르송 등 일본 패션을 좋아해요.

 

정신 : 전 RAF SIMONS요. 입생로랑도 예전에 선물로 받은 T셔츠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용화 : 저랑 정신이는, 스타즈가 많이 박힌 디자인을 좋아하죠.

 

 

멤버 전원이 훤칠한 큰키에 꽃미남.
분명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정신 : 용화형은 발렌타인데이때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택시로 귀가했대요(웃음) 거짓말이에요~

 

용화 :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종현이가 인기 많았죠.

 

 

네 사람은, 용화와 종현이 부산출신이고, 정신과 민혁이 일산출신.
각자 고향의 추천할만한 장소를 알려주었다.

 

 

용화 : 누가 뭐래도 해운대죠! 어렸을적부터 여름이 되면 해수욕하러 가곤했어요.

 

정신 : 호수공원이라고, 큰 호수가 있는 공원이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곤 했던 곳이죠.

         바빠서 오랫동안 가지 못하고 있지만, 가끔씩 괜시리 가고싶어지곤 하죠.

 

 

일본 체재 경험이 있는 그들은, 라이브에서의 MC도 일본어로 소화하고 있으며,

일본 드라마나 애니매이션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종현 : 전 기무라 타쿠야씨 드라마를 좋아해요.

 

정신 : 저도 기무라씨 드라마는 거의다 봤어요.

         그래서 [프라이드]에 상대역으로 나온 다케우치유코상 팬이 되었구요(웃음)

 

민혁 : 전 애니메이션도 정말 좋아해요. [BLEACH], [NARUTO], [ONE PEACE]같은.

 

종현 : [러브히나]도 보고 있잖아(웃음)

 

용화 : 전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고 우에노쥬리씨 팬이 되었어요.
         그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말했는데, 제가 출연하고 있는 한국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우에노씨가 게스트로 출연해주셔선

         "일본 라이브 공연 보러 갈게요"라고 약속해주셨어요. 
         근데 아직 보러 안오시더라구요.(웃음)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그들이 지향하는 목표에도 지나친 의욕은 없다.
라고는 하나 웅대하다.

 

 

민혁 : 멋진 상을 받는 것보다, 저희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종현 : 쭈욱 4명이서 계속 해 나가고 싶어요. 할아버지 밴드도 멋지잖아요(웃음)

 

 


<용화에게 Question>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초등학교 1학년때, N Sync라는 팝그룹의 곡이나Backstreet Boys곡을 듣고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Q.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A.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건 초등학교 5,6학년 때 들은 본조비. 감동먹었어요.

 

Q.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A. 귀엽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성실한 사람. 제 생각이나 제가 하는 일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아요.

 

Q. 용화가 바라본 멤버는?
A. 종현 : 제가 자리를 비웠을 때도, 팀을 잘 이끌어 주었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민혁 : 음악을 향한 정열이 정말 강해요. 게다가 남보다 배로 노력하는 노력가이구요.
    정신 : 재미있고 쾌활한 무드메이커. 패션 취향이 저랑 비슷해요.

 


<종현에게 Question>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처음엔 노래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근데 점차 악기에 흥미가 생겨서 피아노나 기타 공부도 시작하게 되었죠.

 

Q.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A. 에릭 베넷, 브라이언 맥나잇, 본조비 기타 리치 샘보라

 

Q.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A. 함께 해서 즐거운 사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여자가 좋아요.

 

Q. 종현이 바라본 멤버는?
A. 용화 : 활동적이고 쾌활하다.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면도 있지만, 할 때는 하는 타입.
    민혁 : 차분하고 조용하다.  드럼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데 존경스럽죠.
    정신 : 쾌활하고 재미있다. 말수가 적은 저나 민혁이를 재미있게 해주죠.

 


<민혁에게 Question>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을 좋아해서 피아노나 플룻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밴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마룬5를 듣고 나서 부터.

 

Q.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A. 마룬5, 린킨 파크. 쇼팽이나 클래식 명곡이나 정평이 나 있는 곡도 좋아해요.

 

Q.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A. 친구처럼 함께 있어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 나이는 연상이어도 연하여도 상관없어요.

 

Q. 민혁이 바라본 멤버는?
A. 용화 : 제일 큰형이기도 하고, 착실하죠. 믿음직한 리더입니다.
    종현 : 모두를 이어주는 존재. 음악에 있어서도 잘 이끌어 주구요.
    정신 : 장난꾸러기. 절 편안하게 해주는 동갑내기 친구.


 

<정신에게 Question>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를 통해 본 MR.BIG 영상에 충격을 받아,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Q.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A. 미국 락 밴드 후바스탱크, 마룬5. 힙합도 자주 들어요.

 

Q.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A. 절 이해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 일본 여배우로는 [프라이드]에 나온 다케우치 유코씨가 타입이에요.

 

Q. 정신이 바라본 멤버는?
A. 용화 : 저희를 잘 이끌어 주죠. TV 출연 경험이 많아서 의지가 되기도 하구요.
    종현 : 나이가 중간이라, 모두를 이어주는 역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민혁 : 멤버로서만이 아니라 마음이 잘 맞는 친구. 고민상담도 서로 해주고 있죠.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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