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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가 돌아왔다.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는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세 번째 미니앨범 'EAR FUN'의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와 신곡 라이브무대가 펼쳐졌다.

1년만에 국내컴백한 씨엔블루는 그동안 일본을 주축으로 투어, 앨범발표 등 해외활동에 주력해왔다. 그리고 해외밴드로는 41년만에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고, 10만장 넘는 판매고로 골드레코드 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얻고 돌아왔다.

2010년 데뷔 후 줄기차게 앞만 보고 달려온 네 명의 청년들은 발표하는 곡마다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이 수많은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보여준 활약과 인기 역시 그에 못지 않았다. 때문에 세 번째 미니앨범은 그들에게 큰 부담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씨엔블루가 이야기하는 각오는 '부담을 뒤로한 초심찾기'였다.

리더 정용화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매번 나올때마다 큰 사랑을 받아서 부담감은 있다. 그리고 앨범 준비할 때부터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가 수없이 고민한 뒤 찾은 결론은 '외톨이야' 할 때와 같은 초심이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인만큼 아무 생각없이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씨엔블루가 컴백한 3월은 대형가수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뱅을 필두로 2AM, 원조아이돌 신화, 그리고 샤이니까지 컴백해 가요계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좋은 동료들과 한 무대를 쓰는 것, 어찌보면 축복이지만 상업적 계산을 우선으로 하면 '무리수'일 가능성도 크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솔직히 앨범을 발표하는 시기가 적절한가라는 고민도 많이 했다. 그런데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우리가 활동하는 것을 너무 신기하고 좋아했다. 지금도 멤버들끼리 그때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했고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 역시 "처음 데뷔했을때는 상황이 정말 재밌었다. 그런데 갈수록 점점 부담감이 생기고 힘들어지더라. 그래서 더 노력을 하게됐다"고 답했다. 부담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 좋은 예다.



이들은 이번 앨범 활동기간이 한 달 안팎일 거라 말했다. 강민혁은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하며, 이종현 역시 5월 방송예정인 드라마 '신사의 품격' 출연을 앞두고 있어 한 달도 빠듯해보인다.

하지만 씨엔블루는 "일년이라는 공백기가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시간들인데, 그 시간동안 다른 활동을 하면서 강해졌다는 마음이 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 씨엔블루가 보여준 세 곡의 짧은 무대는, 짧지만 강렬했다. 오랜만에 국내 컴백과 3년째 활동 중인 밴드로서의 부담감이 씨엔블루를 짓눌렀지만 이들은 더욱 성장한 실력으로 중무장했다. 이제 이들은 자신들의 꿈과 희망, 이야기가 담긴 노래들로 씨엔블루만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한편 씨엔블루의 'EAR FUN'은 씨엔블루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 담긴 앨범으로, 씨엔블루만의 독특한 색깔을 느낄 수 있는 모던 락 장르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Hey You'를 시작으로, '아직 사랑한다', 'Dream boy' 등 총 6곡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멤버들의 성숙한 보이스와 더 깊어진 실력을 느낄 수 있다. 씨엔블루는 오는 29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출처 : 2012-03-26,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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