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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연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다, 행복한 마음에 음악을 연주한다”

한국에서 밴드 음악은 아직도 변방이다. 지금 ‘한류’ ‘K팝’이라고 부르는 음악은 대부분 군무를 앞세운 아이돌의 댄스뮤직이 주류다.

그래서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존재는 조금 남다르다. 미리 입혀놓은 전자음악보다는 실제 연주를 담는 밴드 음악을 하는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리:블루(Re:BLUE)>를 냈다. 이번 음반에서 좀 더 밴드 본연의 모습에 다가갔다. 수록곡은 여섯 곡.

리더 정용화(24)는 이 중 다섯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나머지 한 곡은 이종현(23)의 곡이다. 또 지상파 컴백 방송에서 ‘올 라이브’ 연주를 했다.

타이틀곡 ‘아임 소리(I’m Sorry)’는 일렉트로닉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강한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흥겨운 곡이다.

전반적으로 신시사이저 소리를 많이 넣었고 반주는 더욱 빨라졌다.

“밴드 음악뿐 아니라 일렉트로닉 음악도 즐긴답니다. 코드 진행은 마이너(단조)를 잘 쓰고요. 제 성향이 반영된 곡이 많지만 종현이의 메이저(장조) 코드의 곡도 실었어요.

 팝의 요소를 넣었고 춤을 출 수 있는 신나는 노래가 많아요.”(정용화)

타이틀 곡 ‘아임 소리’는 후렴구부터 먼저 생각나 멜로디를 썼고, ‘커피숍(Coffee Shop)’은 곡 작업에 매진하던 정용화가 즐겨 들르던 서울 홍대 앞의 커피숍 풍경을 담아 만들었다. ‘나란 남자’는 인터넷 댓글을 보다가 “나란 남자 정말…”이란 문장이 재미있어 옮겨 썼고, ‘라라라’는 전주 피아노 부분부터 만든 다음 전체를 쌓아 올렸다.

베이스 이정신(22)은 요즘 전체 시청률 40%를 넘는 KBS <내 딸 서영이> 촬영으로 바빴다. 오히려 그로 인해 생긴 공백기를 정용화는 음악 작업에 할애할 수 있었다.

앨범은 어느 정도 완성됐지만 여러 욕심에 믹싱과 마스터링을 다시 했다. 공교롭게도 음반 발매일은 이들의 데뷔일인 1월14일이 됐다.

“가장 신나는 때가 멤버들과 합주할 때예요. 일본에서 투어를 하면서 꼭 올 라이브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저희가 굳이 부탁하지 않아도 지상파 음악PD들이 먼저 연주를 원하시더라고요. 이런 길이 조금씩 열려가는 것 같아 기뻐요.”(이종현)

씨엔블루는 최근 막내 이정신이 연기자 대열에 합류하면서 멤버 전원이 드라마에 출연한 이색적인 기록도 만들었다.

이미 정용화는 <넌 내게 반했어> <미남이시네요>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이종현이 <신사의 품격>, 강민혁(22)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막내 이정신까지 <내 딸 서영이>에 출연했다. 모두 큰 인기를 끈 드라마다.

“확실히 연기를 하면서 각자 자신감이 생겼어요. 예전에는 용화형이 혼자 제스처나 무대 매너를 보이면서 밴드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각자 자기만의 표현법을 찾고 있죠.

한때 너무 서서 연주만 한다고 ‘서서 돈 버는 것 아니냐’는 핀잔도 들었는데 그때 속상했던 부분을 풀 수 있어 좋아요.”(이정신)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혔지만 그들은 밴드다.

언제나 음악활동을 최우선으로 쳤다. 보통 밴드 음악, 록 스타라면 세태나 기성세대, 낡은 제도에 대한 저항을 떠올리지만 씨엔블루는 훤칠한 미남밴드 이미지로 규정된다.

그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씨엔블루는 “아직은 너무 행복해 불만이나 고민이 없다”고 말했다. 단지 그들의 열정을 더 태우고 싶은 욕심이 현재 그들 음악의 원동력이다.
 

경향신문 하경헌 기자 2013.01.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2&aid=0002297301

  • 정용화포유 2013.01.22 21:49

    인터뷰하니까 새로 알게되는 사실도 있고 좋네요. 근데 저놈의 참여라는 말은 참..

  • 모모 2013.01.22 22:22
    오히려 그로 인해 생긴 공백기를 정용화는 음악 작업에 할애할 수 있었다.
    앨범은 어느 정도 완성됐지만 여러 욕심에 믹싱과 마스터링을 다시 했다.

    여기 나오는 믹싱과 마스터링이 뭘까요?
    네이버 라인에서도 용화군은 본인이 믹싱도 하고 ~ 이렇게 말이 잠시 나왔거던요.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오디오 믹서의 가장 기본적인 사용을 예로 들자면, 스피커로 들려지는 각 음원들의 채널들은 믹싱이 되기 전에, 사실상 신호적으로 독립되어 있는데,
    청취자가 최종적으로 듣게 되는 스피커 채널은 모노의 경우 1채널, 스테레오의 경우 2채널로 제한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자는 여러 개의 채널들을 청취자가 최종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믹싱 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이 오디오 믹서의 기본적인 사용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제작에 필요한 마이크 채널이 8개라면, 소비자가 그 채널들을 다 들을 수 있기 위해서는 8개의 스피커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테레오 시스템은 단, 두 개의 스피커만을 사용하고 있다.
    그 신호들을 섞는 것은 청취자가 아니므로, 최종적으로 마스터링 과정에서 믹싱을 할 필요가 있다.

    위에 나오는 작업을 용화군이 했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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