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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쪽으로 저물기 시작하는 오후 7시 30분.
새빨간 티셔츠차림으로 등장한 용화의 함성이 하늘 높이 울려퍼졌다.
"외톨이야, 외톨이야, 원, 투, 소리질러~(함성)!!"
그 순간, 무대위에 놓인 6개의 원통에서 불꽃이 일제히 피어올랐다.
대표곡 [외톨이야]로 막을 연 라이브.
붉은 기타를 연주하며 "에브리바디~"라는 추임새로 4만 관중의 호응을 유도한다.
무대 앞에는 일본에서 온 투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비명섞인 함성을 질렀다.
이어서 들려준 곡은 용화가 작곡한 [아직 사랑한다], 3번째 곡 [LOVE]에서는 종현의 솔로 파트 후에 다시 불꽃이.
기분 좋은 템포의 멜로디에, 공연장 열기는 상승.
그 열기 그대로 이어진 토크타임에서는 용화의 진행으로, SBS 고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중인 종현의 배역명인 "콜린"을 불렀다.
"먼저 콜린씨, 여수에 오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배역명으로 질문을 받은 종현은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전 부산 출신이라, 바다를 무척 사랑합니다. 오래간만에 바다를 봐서 기쁘네요"
라며 해변 라이브에 감개무량한 듯.
베이스 정신도 "이게 바로 소문으로 듣던 여수 밤바다군요"라며 추임새를 넣었다.

- 격한 헤드벵잉

그 후, 히트 중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세광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민혁에게 용화가 다시 배역명으로 질문.
"세광씨, 여수에 온 소감은?"
민혁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드라마 세광이 아니라, 오랜만에 CNBLUE의 드러머로서 이 무대에 서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라며 상큼하게 인사했다.
용화는 느닷없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정신씨가 열심히 헤드벵잉 할 겁니다"라고 선언.
정신은 "알겠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며 미소 띄었다.
훈훈한 토크가 끝난 후 선보인 곡은 [LOVE GIRL], [직감], [Hey you].
정신이 객석을 바라보며 들뜬 목소리로 "정말 열기가 가득하네요"라고 하자, 용화는 "정말 그러네요. 이렇게 시원한데 왜 땀이 나는걸까요"라며 웃었다.

- 컴백을 향해 착착 준비중

민혁은 "용화형이 멋진 곡을 많이 써서, 어떤 곡으로 (한국에서) 컴백을 하게될 지 굉장히 기대됩니다"라고 밝히자 터질듯한 함성소리.
마지막으로 일본 데뷔 곡이기도 한 [In My Head]가 연주되자 장내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일본에서는 8월1일에 세번째 싱글 [Come on]을 발매.
라이브 무대에서 길러온 실력을 무기로, 일본 여름도 뜨겁게 달궈줄 듯 하다.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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