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1편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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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소녀시대 서현
모태미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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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남성밴드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소녀시대 서현의 가상 남자친구,
솔로로도 성공할 것 같은 아이돌 멤버 1위,
전문의가 인정한 모태미남 1위,
이 모든 것들이 가리키는 곳에 정용화가 있다.
국내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또 일본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그였지만 항상 데뷔 초의 겸손한 모습은 변함이 없다.
친근함과 넉넉함으로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웃음이 난다.
또 주위 사람들이 인기와 상관없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
"쉬는 동안 운동과 곡 작업에 몰두했죠"
1달여만에 본 정용화는 그새 근육질의 몸매가 돼있었다.
구릿빛 피부 역시 섹시함을 더했다.
"이어 펀" 활동 끝나고 곡작업을 계속했어요.
틈틈히 좋아하는 운동도 열심히 했고요(웃음)
특히나 올해 10월에 국내에서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거든요.
제가 미리 곡을 써놓는 스타일이라서 지금부터 열심히 곡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아, 물론 일본 앨범에 수록될 곡도 같이 작업하고 있어요.
많은 곡을 썼지만 그 중 좋은 곡을 뽑아야 해요.
그 작업이 가장 어렵죠, 하하.
'日 진출 씨엔블루 "인기에 매달리지 않고 저희 음악할래요"
이미 국내 음악 시장을 평정한 씨엔블루는 이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도 한걸음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인기요? 저를 비롯한 저희 멤버들은 인기에 대한 욕심이 갈수록 작아지는 것 같아요.
인기에 매달리고 싶지도 않고, 오로지 음악적으로 자리잡고 싶은 마음뿐이랍니다."
계속된 일본 활동에 지칠 법도 하지만 정용화는 오히려 즐겁다고 싱글벙글이다.
특히 그가 일본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음식이다.
그만큼 정용화와 일본 음식은 매우 잘 맞는 편이다.
가끔씩 매운 김치가 그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본 음식에 매료돼 행복하고 기쁘다.
'부산 사나이' 정용화의 시크릿한 사생활 이야기.
훈남 정용화에게 이상형은 어떤 여자일까.
"이상형은 딱히 없어요. 전 배경이나 얼굴을 보는 편이 아니고 정말 느낌이 좋은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런 느낌을 주시는 여성분이 없었어요.
가식적인 말이 아니라 정말 느낌 좋은 여자분을 찾고 있답니다."(웃음)
정용화에게 꿈이 뭐냐는 질문을 던졌다.
"제 성격이 원래 긍정적이고 목표로 세운 것은 해내야 되는 성격이에요. 지금의 저에게 목표는 단 하나.
꾸준히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을 하는 것이에요.
점점 음악적으로 뭔가를 이뤄간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답니다.
특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해야죠."(웃음)
씨엔블루 3편 '정용화-이정신, 두 남자가 사는 이야기'
4인조 남성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와 이정신은 팀 내에서도 사이좋기로 소문난 멤버들이다.
두살 터울인 이들은 음악프로그램 대기실에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다른 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한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정용화와 이정신은 서로를 끔찍히 생각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의 속마음은 어떨까.
이들이 들려주는 은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용화 : 저는 정신이를 어디든지 데리고 다니고 싶어요.
저 정신이 정말 좋아해요. 어느 정도 애정을 가지고 있냐면요?
제가 여행을 갈 때면 언제든지 정신이는 꼭 데려가고 싶어요.
제가 표를 사고, 모든 경비를 다 제공해서라도 그같은 의향이 있지요.
정신 : 하하, 그냥 형이 저 있으면 편해서 그래요.
용화 : 하하, 진짜라니까요? 정신이는 정말 꼭 데려가고 싶은 파트너에요.
그 정도로 제가 정신이를 좋아해요.
정신 : 음...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은 건가요?(웃음, 농담)
제 친형이 용화 형이랑 동갑이거든요.
지금은 군대에 가 있어서 만날 기회가 정말 없어요.
바쁜 스케줄 때문에 면회갈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형한테 더 의지를 하는 것 같아요.
씨엔블루 네 명은 숙소생활을 하면서 우애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남자 네 명이서 같은 집에 사는 느낌은 어떨까.
문득 그들이 사는 모습이 궁금해졌다.
정신 : 저는 방을 되게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 놓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멤버들이 숙소에서 다 제 방에 모여요.
'아지트'라고 해야 하나(웃음)
용화 :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녁에 밥 먹고 다들 하나 둘씩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정신이 방에 모여요.
하나 둘씩 정신이 방으로 모여서 정신이 침대에 앉기 시작해요.
왜 그럴까?
근데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정신이 방이 편해요.
정신 : 제 침대가 조금씩 탄력을 잃고 있어요(웃음).
근데 사실 저는 제 방이 아지트가 되는 게 좋아요.
저희 멤버 4명 모두 사이 좋기로는 정말 최고죠!
자신 있어요.
오래 같이 살아서 서로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다 잘아서 싸울 일도 없어요.
저는 항상 저희가 사이좋고, 팀워크가 너무 좋은 것이 사랑스러워요.
용화 : 저희는 스스로 잘 알아서 하는 분위기랄까...
그래서 저도 멤버들하고 있는 게 좋아요.
그 중에서도 용화는 정신이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다.
정신이를 친동생 이상으로 생각하는 듯 그의 이야기를 하는 용화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용화 : 저희는 옷도 같이 공유해서 입고 그러는데, 정신이 옷이 제일 인기가 많아요.
정신이는 꾸미는 것을 되게 좋아해서 옷도 많고요(웃음)
정신 : 저는 제 옷을 멤버들이 좋아해줘서 기쁘게 생각해요.
제 옷장에는 검정색 옷이 많기는 한데, 제가 잡지도 많이 보고 패션 쪽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것 저것 시도해 보려고도 꾸준히 노력해요.
용화 : 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정신이는 모든 문을 열고 나올 때 특유의 표정이 있어요.
멋진 표정이랄까.
샤워하고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올 때도 정신이 특유의 표정이 있는데...
뭐라고 해야 하지, '미간을 찌푸리는'표정?
암튼 정신이 스스로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표정이 있는 것 같아요.
모든 문을 열고 나올 때 그 표정을 지어요.(웃음)
정신 : 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제가 표정 연습이나 이런 거 하는거 좋아하거든요.
근데 문을 열고 나올 때마다 그런다고?
용화 : 정신이는 근데 정말 멋져요.
자기 관리도 잘하고. 머리를 아무렇게 질끈 저렇게 묶어도 멋지기가 정말 쉽지 않은거잖아요.
뭔가 정신이만의 멋이 있어요.
정신 : 아, 근데 저는 머리 말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드라이를 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샤워 시간이 좀 긴 편이에요.
용화 : 그 후에 문을 열고 나올 때 그 '미간 찌푸리는 표정'지으면서 나오는거지(웃음)
이들 두 명의 수다는 끝이 없다.
한편으론 친형제처럼, 또 한편으론 친구처럼, 이들의 멋진 이야기는 6월의 밤이 다가도록 끝이 없다.
출처 : 2012-06-05,
http://pub.olleh.com/Contents/AlbumView.aspx?albumid=5686&cacode=102014001&page=1&viewtype=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