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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2012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네번째 싱글 "Robot"

12월 19일에 발매되는 네번째 싱글로 또다시 진화를 이뤄낸 CNBLUE.
이번 작품, 그리고 2012년을 되돌아보는 인터뷰를 독점으로 보내드립니다!

싱글 두 작품에다 앨범까지 이어진 2012년 CNBLUE의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총결산하는 뉴아이템이 완성!
"전형적인 정용화 스타일의 락사운드"라고 용화 본인이 밝히는 신곡 [Robot]는 말 그대로 그들만의 독특한 그루브감이 두드러지는 뉴스타일의 락사운드.
다양한 음악에서 얻은 영감을 본인들의 "락"에 융합시키는 신경지에 이르른 이번 작품의 탄생비화를 들어보도록 하자.

자기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 [다양한 "색깔"이 있는게 CNBLUE의 스타일]이라고 지난번 취재에서 말씀하셨는데, 이번 신곡 역시나 그 말씀대로 작품이 완성되었네요.

용화 : 네, [Robot]은 지금까지의 팝락 스타일에 한층더 팝적인 요소를 가미한 리드미컬한 곡이에요.
두번째 [ring]은 크리스마스같은 분위기로 서로가 떨어져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없다는 애절한 곡이구요.
종현 : 세번째곡 [Starlit Night]은 연말을 맞이해서 팬여러분들께 "고맙습니다"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쓴 곡입니다.

- 그런 대조적인 느낌의 곡들이 담겨있는 싱글 제목 [Robot]은, 사운드면에서는 어떤 이미지로 제작에 임하셨나요?

용화 : [Robot]은 [Hey you(한국 세번째 미니앨범 EAR FUN 수록곡)] 가 완성된 후에 쓴 곡이에요.
락적인 면도 있지만 그루브감도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정용화스타일의 락사운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 누구도 아닌, 제가 곡을 썼기때문에 종현이와 제가 이 곡을 가장 잘 소화해낼 수 있고 연주할 수 있는 멜로디와 스타일로 완성되었다고 봅니다.
종현 : 전 가사를 충분히 이해하고나서 레코딩에 임했어요. 이 곡은 특히나 가사가 굉장히 마음에 들거든요.
민혁 : 저 역시나 몸이 제마음대로 움직일 것 같은 신나는 곡이면서도, 가사 내용에 굉장히 공감가더라구요.
정신 : 맞아요. "로봇"이라는 테마를 제일 처음 떠올렸을 때의 용화형을 알고 있어서인지, 용화형의 마음, 메세지가 강렬하게 전해져 오는 것 같았어요.

- 그렇군요. 지금까지의 작품에도 다양한 메세지가 담겨있었는데, [Robot]은 그 어떤 것과도 다른 시리어스한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용화 : 확실히 [Robot]은 지금까지 발표해 온 곡들과 비교하자면 조금은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가사는 환경이나 규칙, 타인에 의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현실이 그려져 있죠..... 저희들의 직업도 그 중의 하나구요.
지금까지의 곡에서는 "포지티브하게! 긍정적으로! 힘내!"라는 메세지가 많았는데, 이 가사에는 "어쩔 수 없다"는 이미지도 그려져있어서 어떤 의미에서는 마음 아픈 곡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종현 : 맞아요. 저 역시나 마치 그게 제 일인 양 굉장히 공감가더라구요.
민혁 : 그래서 이건 저희들의 이야기일지도, 혹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나 가사를 듣고 굉장히 납득이 가더라구요.
정신 : 이 [Robot] 가사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누군가의 의견에 거역할 수 없는,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던가...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장면을 이 곡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의미가 깊다고 할까요.

- 그렇군요. 듣는 이 저마다의 "현실"과 중첩시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용화 : 맞아요. 본인의 싫은 면도 인정하고, 자기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거든요.
자신의 페이스, 자신의 스타일이 있고, 하고 싶은 것도 사람마다 다 다르죠.
하지만, 룰에 묶여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가운데서도, "나 다움"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 그러한 시리어스한 메세지송이라 할 수 있는 [Robot]에 비해서 [ring]은 부드러운 감촉의 음색이 인상적이던데요.

종현 : 네. 용화형의 소프트한 면이 굉장히 잘 전해져오죠.
민혁 : 이 곡은 첫인상부터 크리스마스송같은 느낌이 들어서, 심플하고 퓨어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연주하려고 노력했어요. 용화형의 음악적인 폭이 훨씬 더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정신 : 응. 눈 내릴 때 듣고 싶어요! 
저희 음악에 이런 느낌의 곡이 추가되었다는게 너무 기뻐요.
용화 : [ring]은 어떤 남녀가 좋아하는데 함께 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된 이야기에요.
그렇다고해서 이별 이야기는 아니구요...
곁에 있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후렴구에서는 소중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긍정적으로 그리려고 의식했구요.
"빨리 보고 싶어, 빨리 내 옆으로 와 " 하는 마음을 이 곡에 담았습니다.

- [Starlit Night]는 종현씨의 작사, 작곡.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분위기의 곡이네요.

종현 : 이 곡은, 항상 옆에서 저희들을 믿고 지켜봐주시는 팬여러분들을 향한 마음, 감사의 마음,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진정한 의미에서 "저희들의 노래"라고 할 수 있죠.
민혁 : 이 노래는 굉장히 잔잔한 노래인데, 보라고, 들어달라는 곡이라기 보다, 다같이 함께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 감사나 사랑하는 마음같이, 여러분들의 리얼한 생각이 담긴 곡이군요. 라이브에서 다함께 같이 부른다면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 될 것 같아요.

종현 : 맞아요. 이 노래는 바로 라이브를 위해선 만든 곡이자, 팬 여러분들에게 바치는 곡이에요.
모두 하나가 되어 노래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작업했답니다.
정신 : 곡조면에서는 종현이형의 녹음기에 들어 있는 "a.ri.ga.tou"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라이브에서는 목소리를 모아 함께 부른다면 기쁨의 눈물을 흘릴 지도 몰라요.
용화 : 그렇지. 꼭 다음 라이브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불러보고 싶습니다!


3가지 질문

Q. "Robot"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용화 :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로봇
종현 : 어쩌면 우리들일지도?
민혁 : 정해진 것에 따르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로봇
정신 : 어렸을 적, 갖고 놀던 로봇이 떠올랐어요.

Q.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풍경은?
용화 : 라이트업, 일루미네이션 등 등
종현 : 제 방. 그리고 양말
민혁 :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눈 내리는 밤거리
정신 : 엄청나게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번화가

Q. 자신의 주변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사람은?
용화 : 가족, 친구, CNBLUE 멤버들, 팬
종현 :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민혁 : 멤버들
정신 : 멤버들과 BOICE 여러분들


chapter 2 소득이 많았던 2012년을 되돌아본다.

일본에서는 첫 아레나투어 개최, 한국에서는 멤버 각자의 배우활동 등, 작품제작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채로운 분야에서의 활동으로 2012년을 매우 바쁘게 달려온 CNBLUE.
싱글 인터뷰에 이어 멤버 네 사람에게 올해 1년 가운데 인상적이었던 사건 등을 다이제스트로 되돌아보았다.


- 올 한해도 무척 바쁘셨는데요, 특히 인상에 남아있는 사건은?

용화 : EAR FUN과 일본 첫번째 앨범 제작이요.
민혁 : 라이브투어, 드라마 등의 활동, 모든 게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정신 : 아레나 투어와 드라마 촬영의 동시진행이 힘들었는데, 그 덕분에 지금까지 보다 조금은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기뻐요.
종현 : 무엇보다도, 여러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게 행복했습니다.

- 일본에서 개최한 첫 아레나 투어는 어떠셨나요?

용화 : 부담감 보다는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기쁨이 먼저였어요.
민혁 : 굉장히 즐거웠고, 굉장히 의미있는, 행복한 투어였어요.
정신 : 아레나 투어는 저희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도전이었어요.
마지막날에는 "해냈다!"하는 마음과 섭섭한 마음으로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종현 : 맞아요. 말로는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웃음)

- 그럼, 올해가 가기전에 멤버들에게 고백하고 싶은 것은?(웃음)

용화 : 전 특별히 없어요(웃음)
민혁 : 멤버들한테 장난도 많이 쳤는데, 그건 모두를 사랑해서 그런거에요(웃음)
정신 : 투어 도중에, 저 빼고 셋이서 온천에 갔는데 즐거우셨나요? 저도 온천 좋아한다구요! 흥!(웃음)
종현 : [Starlit Night] 는 팬 여러분들에게 바치는 곡입니다! (싱글 인터뷰 참조)

-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용화 : 부모님 댁에서 엄마가 손수 해주셨던 요리
민혁 : 초밥, 회
종현 : 온천 카이세키 요리(일본정식의 일종)!
정신 : 아레나 투어 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웃음)

- 멤버 중에서 "이 점이 변했다"라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용화 : 다들 몸도 마음도 강해진 것 같아요.
민혁 : 예전보다 더 멋있어진 것 같은...?(웃음)
종현 : 멋있어졌어!
정신 : 용화형은 몸이랑 목이 좀 더 단단해졌고, 종현이형은 피부가 더 하얘졌고, 민혁이는 몸이 노랗게 됐나? '심슨 가족"처럼(웃음)

- 내년에는 어떤 해로 만들고 싶은가요?

용화 : 좀더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싶어요. 팬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구요.
정신 : 멋진 작품을 많이 만들어서 CNBLUE가 좀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좀 더 성장하고 싶구요.
종현 : 특별한 목표는 아닌데요... 매일 느끼는 행복한 기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민혁 : 계속 오르막길이었으면 좋겠어요!

- 그럼 마지막으로 한마디.

용화 : 올해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진지하게 음악을 대하는 CNBLUE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민혁 : 올해도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CNBLUE 작품과 라이브를 기대해 주세요. 조금 이르긴 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웃음)
정신 : 저희들에게 2012년은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였는데, 여러분들에겐 올 한 해가 어떠셨나요?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한 일로 가득한,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patipati도 저희 CNBLUE도 잘 부탁드립니다!
종현 : 올 한 해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제공 : 고마운 모님
**일한번역 : banyantree
  • 용화떴다 2012.12.10 12:05
    멋져..
  • 안나 2012.12.10 12:17
    고국팬들 맘 이리 잘 이해해주는 용화...계속 너만 믿고 간다....화이팅!!!!
  • idea 2012.12.10 12:22
    Just 정용화~~~!!!!!!!!!!!
  • 반짝반짝 2012.12.10 12:22
    고국팬들 마음 알아주는 용화 역시 ㅠㅠㅠ 우리용화 밖에 없어요
  • 비슈켓 2012.12.10 12:33
    아진짜정용화ㅠㅠㅠ
  • yhlove0622 2012.12.10 12:34
    고국팬들 맘 헤아려주는건 역시 용화밖에 없네요 ㅠㅠ
  • jj 2012.12.10 12:37
    용화도 힘들었던 1년 사이에 많이 단단해 졌네요...
    괜히 울컥합니다 ㅠㅠㅠㅠ
  • mystarYH 2012.12.10 12:40
    팬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요. 라는 부분에 밑줄 쫙 긋고 오늘은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용화야 고마워~

    그리고 로봇이 중의적 뜻 보다는 좀 더 직구가 강해서 처음 인터뷰를 보곤 좀 가슴이 아리네요...그치만 오늘은 무조건 응원한다 용화야..
    크리스마스에 어울린다는 ring도 궁금하네요...ㅎㅎ
  • 노력하는천재JYH 2012.12.10 13:22
    "로봇"이라는 테마를 제일 처음 떠올렸을 때의 용화형을 알고 있 어서인지, 용화형의 마음, 메세지가 강렬하게 전해져 오는 것 같았어요.....- 멤버들도 알고있었군요...하긴 모를수가 없죠..다들 고생많았어요..ㅠ
  • 그러하다 2012.12.10 16:56
    고맙다 정용화ㅠㅠㅠ
  • gracia 2012.12.10 20:51
    정용화 너만 믿고 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완두콩 2012.12.10 22:39
    국내팬들 어루만져주는 울용화~너만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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