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77 추천 수 3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지난 EMTG 번역 기사와 유사한 질문&대답은 제외함. 부분적으로 같은 경우는 겹치는 부분을 생략하고 번역하였습니다. 오역/오타 지적 환영
-----------------------------------







정용화, 2년의 입대 기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활동 재개에 임했나


Q. 군 생활 질문

YH: (생략). 군복무 중 사람들 앞에서 공연한 적은 없지만, 밤에 혼자 가사를 쓰거나 곡의 모티프를 만들기도 했어요. 20개월 분을 비축해 뒀으니, 한동안은 많은 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Q. 연예인이 아니었던 2년 동안, 신선했을 것 같은데?

YH: 신선했죠. 군대에서 TV를 보는데, 아는 선배나 후배가 TV에 많이 나와서(웃음). 초조하진 않았지만,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기분은 들었어요. 그래서 제대하고 바로 무대에 섰을 때는,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군대에 갔기 때문에, 전보다 더 무대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Q. 복귀 공연은 제대 한 달 후에 열린 [STILL 622] 서울 공연이었는데,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이루어지고, 무슨 생각을 했나요?

YH: '역시 무대가 내 자리'라는 생각이요. 오프닝곡에서 피아노와 함께 등장했는데, 그때의 팬 여러분의 함성을 듣고 닭살이 돋았어요. (절절하게)아~, 진짜 행복했어요. '제가 있어야 할 장소'란 걸 실감했어요.

Q.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되었군요

YH: 네. 공연에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데뷔 10년 동안, 2년이나 음악을 하지 않은 적은 없었으니까요. 2년 만의 공연이라는 점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었고,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됐어요.

Q. 일본에도 2년 만에 오는 건데,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아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용화 씨예요. 일본어도 문제없고(웃음).

YH: 일본어, 괜찮나요? 다행이다. 군대에서는 일본어를 쓸 기회가 없어서 걱정했거든요.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촬영과 취재에도 두근거렸어요(웃음). 2년 만에 공연을 할 때도, 마이크 잡는 감각을 잊고 있어서 놀랐어요. 하지만 공연을 하면서, '아~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왔다' 라고 생각했죠. 그때와 같은 감각이에요.

Q. 군대에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을 텐데, 가장 인상 깊었던 일?

YH: 칠흑 같은 밤에 숲을 행군하는 훈련이 있었어요. 그때, 저는 처음으로 반딧불이를 봤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좀 무서웠는데, 반딧불이의 빛이 공연할 때 무대에서 보이던 팬라이트로 보여서 왠지 조금 안심이 됐어요. 그 빛을 향해 걸어갔는데, 반딧불이가 저의 가는 길을 밝게 비춰주는 느낌이 들어서, 덕분에 부상 없이 갈 수 있었어요.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죠.

Q. 어쩐지 곡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에피소드네요

YH: 그러네요. '반딧불이'란 곡, 생각해 볼게요(웃음).

Q. 2년 만의 활동은 솔로 앨범 [FEEL THE Y'S CITY]로 재개됩니다. 어떠한 앨범인가요?

YH: 입대중 2년간 팬 여러분께 아무것도 전해드리지 못하는 게 싫었기 때문에, 제가 없는 동안에도 제 곡을 들을 수 있도록, 입대가 결정되고 바로 신곡 다섯 곡을 제작하고 뮤직 비디오도 찍었어요. 그리고 2018년 3월 입대해서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Letter, BROTHERS, Melody, Jellyfish, The Moment의 다섯 곡을 발표하는 [FEEL THE FIVE "Y"]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그 프로젝트 다섯 곡에 신곡 다섯 곡을 더한 10곡이 들어간 앨범이 [FEEL THE Y'S CITY]가 됐어요.

Q. 용화 씨와는 만날 수 없었지만, [FEEL THE FIVE "Y"]의 신곡 다섯 곡이 공개되는 것을 팬들은 2년간 즐거움으로 삼고 있었죠

YH: 저도 그랬어요! 군대에서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돼서, 발매일엔 저도 여러분과 함께 신곡을 기다리며 뮤직비디오를 확인했어요. "용화 신곡 꽤 좋은데~"하면서요(웃음).

Q. 프로젝트 때부터의 타이틀을 보면, 'FEEL THE Y=용화를 느끼다'가 테마인 건가요?

YH: 네. 제 음악을 듣는다...라기보다, 느껴주셨으면 해서요. (생략)

Q. 재즈 편곡에 관한 질문

YH: (생략). 지금 나이에 맞는 스타일의 음악을 공연에서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어서요. (생략)

Q. 2년 만의 인터뷰였는데, 용화씨는 늘 긍정적이네요. 어떻게 하면,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로 있을 수 있나요?

YH: 물론 제 곡을 들어주시는 여러분이 힘들 때가 있는 것처럼, 저도 힘들 때가 있어요. 저도 침울하면 긍정적인 곡이 듣고 싶어져요. 그래서 여러분도, 제 곡을 들으면서 긍정적인 기분이 되길 바라서요.

Q. 데뷔 후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건 언제였나요? 

YH: 입대... 죠. 입대할 때까지는 바빠서 생각할 시간이 없었어요.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요. 입대한 20개월은 생각할 시간이 많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밤 10시에 불을 끄니까요(웃음). 생각할 시간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 지금 행복합니다.




출처:
https://spice.eplus.jp/articles/2657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179 공지 디스코그래피 7 file 2012.09.19 19621 0
4178 인터뷰 [patipati 2009년 9월호] 모두와 함께 우리들의 가능성을 찾아가보자 file 2012.09.24 4811 0
4177 뉴스 ‘미남’ 떠오르는 훈남 정용화 내년 초 가수로 전격 데뷔 2012.09.24 4513 0
4176 뉴스 '수건남' 정용화, FT아일랜드 게스트 나선다. 2012.09.24 4415 0
4175 뉴스 '미남' 국민형님 정용화,정식 가수데뷔 초읽기 2012.09.24 4310 0
4174 뉴스 '미남 정용화' 가수데뷔 전부터 해외 러브콜 쇄도 인기폭발 2012.09.24 4838 0
4173 뉴스 '수건남' 정용화, 日 'C.N.BLUE' 활동 모습 공개 눈길! file 2012.09.24 4248 0
4172 뉴스 CNBLUE 정용화 “크리스마스날, 뮤비촬영장 놀러오세요” 2012.09.24 4237 0
4171 뉴스 C.N.BLUE 정용화,팬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맞이 2012.09.24 4189 0
4170 리뷰 TATTOO, 내 목을 타고오르는 말을 삼켜버리면... 1 2012.09.25 5260 5
4169 공연 [커버] 2009 Wherever you will go 4 2012.09.26 6234 3
4168 공연 [NoN/커버] 2009.07.05 Now or Never,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Geek in the Pink 스트리트 라이브 1 2012.09.26 6297 0
4167 공연 [NoN] 2009.08 Now or Never 라이브하우스 2 2012.09.26 5390 2
4166 기타 [티저] 외톨이야-Emotional ver. 2012.09.26 54424 0
4165 뉴스 'C.N.BLUE' 정용화, 일본에서 라이브공연 성황리 마쳐 2012.09.26 4228 0
4164 뉴스 정용화 '본업' 가수로 14일 쇼케이스 2012.09.26 4000 0
4163 뉴스 '수건남' 정용화 "日 유치장 갔다" - 길거리 공연중 불법체류자 오해 사연 공개 2012.09.26 4086 0
4162 뉴스 씨엔블루 "할아버지 밴드 되기로 약속했죠" file 2012.09.26 4209 0
4161 뉴스 ‘수건남’ 정용화, 씨엔블루 티저영상 전격공개 ‘14일 쇼케이스 기대’ file 2012.09.26 3771 0
4160 인터뷰 [스타 인터뷰] 씨앤블루, 길거리 라이브 공연 100회 file 2012.09.26 4522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09 Next
/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