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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ich_ posted Dec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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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의 성장은 ing형이다. 

2010년 데뷔한 이래, 꾸준했다. 자생밴드가 아니라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밴드라 데뷔 초엔 '록밴드가 맞냐'는 비판도 받았다. 그런 비판을 뒤로하고, 칼을 갈았다. 그렇게 5년, 음악성은 기성 밴드 수준으로 발전했다. 

특히 정용화의 존재감은 든든했다. 음악성에도 수준이 있다면, 일취월장했다.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한 것이 정용화다. 기존 CNBLUE의 색깔이라고 할 수 있었던, '아이돌 록' 스타일에서 벗어났다. 브리티쉬 록 색깔을 입혔고, 수려한 멜로디로 성숙함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끝없이 고민한 결과. 수록곡 6곡이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이고, 정용화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전체적인 성적표도 훌륭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해외 음반 관계자들의 칭찬도 받았다.

먼저 '캔트 스톱' 발표 직후 음원 차트 1위와 음악 방송프로그램 1위로 변함없는 인기를 보였다. 미국 빌보드는 '씨엔블루가 새 앨범에서 폭넓은 록-팝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멜로디가 콜드플레이를 연상시킨다'고 호평했다. 리더 정용화는 인터뷰에서 "씨엔블루의 향후 음악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록밴드 CNBLUE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엄동진 기자

http://isplus.joins.com/article/605/16769605.html?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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