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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19. CNBLUE 2nd EP bluelove track #4 _ 작사 정용화 / 작곡 정용화, 한승훈 / 편곡 한승훈, 정용화

 


1. 2010년 봄, 여름

시끌벅적했던 씨엔블루 첫 미니앨범 활동이 끝나고, 이어진 페이크리얼리티프로그램 출연으로 정용화의 이름이 연일 포털 메인을 장식하던 2010년 봄, 기대와 우려 속에 발표된 씨엔블루의 두번째 미니앨범에는 정용화의 작품이 두곡 담겨 있었다. 매체를 통해 '정용화 자작곡'으로 주로 홍보되었던 건 TATTOO,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건 사랑빛. 대중에게 어필하기에 적당한 건 사랑빛, 정용화의 음악적 지향 혹은 취향을 전하기에 보다 효과적인 건 TATTOO라는 계산을 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선택은 결과에 비추어 그럴 듯한 것이었다.

bluelove 앨범의 프로모션을 시작한 첫주에 씨엔블루는 공중파 3사 음악방송을 통해 black flower, sweet holiday, 사랑빛의 일부를 각각 선보였다. 미니앨범의 신곡들 중 TATTOO만 빠진 것. TATTOO의 라이브는 그해 7월 씨엔블루의 첫 국내콘서트 Listen to the CNBLUE에서 처음 접할 수 있었다. 지금에 와서 돌려보면 어딘가 경직되어 있는 느낌이 있는 라이브이지만 당시의 공연 후기들에서는 제법 섹시했다는 평이 많았다. 아무튼 나에게는 그 공연에서 손꼽히게 기억에 남는 무대 중 하나였다. TATTOO는 그렇게 지나가는 듯 했다.


2. 2011년 겨울

TATTOO가 다시 인상적인 등장을 한 건 그로부터 1년반 가까운 시간이 지난 2011년 씨엔블루 윈터 투어 Here, in my head에서였다.

정용화는 2010년 5월 비공식적인 채널(..아이돌 범용 P2P서비스 UFO TOWN;;)을 통해 TATTOO가 Just please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정용화가 어떤 의미로 그런 이야기를 했던 건지는 그떄도 지금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2011년 12월의 TATTOO 라이브를 보고서 나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저 짧은 메시지를 떠올렸다. 나에게 just please는 제어할 수 없는 격정의 이미지인 바, 여기서 방점을 찍을 곳은 '제어할 수 없는'. 그리고 2009년의 케이블방송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just please의 모티브가 불면증이라는 말을 했었다. TATTOO - just please - 제어할 수 없는 - 불면증. 창작자의 동기와 의도가 무엇이었건 2011년 12월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의 TATTOO 퍼포먼스는 저런 단어들을 머리 속에 배열시켰다.

윈터투어 버젼에서는 노래와 노래 사이의 나레이션 - '그 어느때보다 까만 밤 그런 까만 밤보다 속타는 내 맘', '내 목을 타고 오르는 말을 삼켜버리면 내 심장엔 큰 문신이 선명히 생기겠지만' - 이 없어지고 그 부분을 드럼 비트가 대신한다. 고저의 폭이 크지 않은 멜로디 전개의 여백을 메우며 매력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던 나레이션의 삭제. 그렇게, '내 목을 타고 오르는 말을', '삼켜버린' TATTOO의 새 장이 열린다.

오리지널 버젼 TATTOO가 - 저 나레이션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다소의 감정기복은 있으나 - 전체적으로 퍼포머가 화자의 상태를 설명하여 전달해주는 데 가까웠다면 2011 윈터투어 버젼에서 퍼포머는 화자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TATTOO의 화자는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있다는 점에서는 just please와 같지만, just plesse에서 화자를 제어불능의 상태에 빠뜨린 것이 격정적인 사랑인 것과 달리, TATTOO에서는 이미 그 원인이 중요하지 않다. 문신처럼 강력하고 떼어낼 수 없지만, 보일 듯 말 듯하고 스칠듯 말듯한 motion - 실체가 없는 것이다. 그 motion이 화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라면, 그 존재를 얻을 수 없기 떄문이든, 잃었기 때문이든 혼돈 속에서도 미미하게나마 의지가 엿보일 것이나, 이미 이 무대의 화자는 그 motion을 좇기보다는 그 motion의 환영에 잠식당한 상태처럼 보였다. 집착할 대상은 흩어지고 텅빈 공기는 생생해지고 그 속에서 불안의 밀도가 높아가는, 끝없는 불면의 밤 - 그것이 2011년 겨울의 타투였다.

요요기체육관의 밴드공연장으로서의 적합성을 떠나서, Here in my head DVD의 낮은 명도와 채도가 아몰레드 모니터의 위엄을 바래게 하는 걸 떠나서, 이 DVD에 수록된 TATTOO 무대는, 정용화가 머리를 젖혀 마이크를 향하는 도입부에서 격한 퍼포먼스 후 한쪽으로 스러지는 몸을 튕겨 일으키는 엔딩까지,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TATTOO의 이미지를 확연하게 그려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그 공간의 수십년의 스산함과 바랜 색감이 TATTOO의 무력함을 그려내기에 최상의 배경이었다.

 

 

3. 2012년 봄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은' 것이어야 하겠지만,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에서의 TATTOO는 나에게 TATTOO의 완성이었다. 이 무대에서 퍼포머는 스스로가 치명적인 유혹이었다가 그 유혹에 잠식당하는 무력한 영혼이었다가 마침내 최후의 절규로 분열한다. 이 이상의 TATTOO는 볼 수 없을 거라고 감히 결론짓게 하는 무대 - 원할 때마다 그렇게 미칠 수가 있다면 그건 애초에 미친 게 아닐 테니까.

 

  • banyantree 2012.10.09 09:35
    fhzh님의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문득 무대에서 뻔뻔할 줄 아는 용화군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게 Tattoo는, 음원과 라이브의 갭을 가장 많이 느끼는 음악 중 하나입니다.
    정용화의 장점 중 하나가 퍼포에 상당히 능하다는 건데,
    그 퍼포의 절정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지금의 Tattoo 퍼포는 무르익은 상태죠.
    just please가 음원만으로 귀를 확 사로잡는 짜임새있는 구성이었던데 반해,
    Tattoo를 제2의 저플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조금 약하지 않나.. 하는 저의 예상을 보기좋게 빗나가게 했던 퍼포였기에,
    지금은 Tattoo 음원만 들어도 무대에서 라이브하는 용화군의 퍼포들이 자동재생되더라구요.

    락밴드 보컬에게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음악에 한꺼풀 옷을 입히는 퍼포 능력의 유무라고 보는데,
    그런 점에서 용화군은 타고났다고 봐야할까요?

    용화군의 Tattoo 퍼포는 오그리토그리가 아니라,
    음악과 일체되어 감정을 고조시킨다는 점에 있어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줘도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오늘 밤에는 Tattoo 복습이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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