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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너와 "共感", "交感"하는 것.


모국인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 일본에서 음악 유학을 감행했다는 에피소드가 흥미로운 4인조 그룹 CNBLUE가 첫싱글 「THE WAY」를 발매한다.
일본체재시, 아무것도 모르는 이국 땅에서 벽에 부딪치는 일도 분명 많았을 터.
하지만, 밴드로서 스킬을 늘리기 위해 굳이 어려운 환경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는 경력만으로도,
그들이 음악에 쏟는 열정이 어떠한지 짐작할만 하다.
굽히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더욱더 성장해나갈 게 분명한 CNBLUE가 어떤 밴드인지,
일본 음악 팬들을 향해 다시한번더 자기소개를 해 준 그들의 목소리를 전해드리고자 한다.



한국에서도 그렇겠지만,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정력적으로 활동하셨죠.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 일본 유학시절에는 여러가지 추억이 있을텐데요.

종현 : 네, 많이 있죠. 수많은 라이브를 통해서 얻은 세세한 노하우라던지...

용화 : 그리고 가장 공부가 많이 되었다고 할 까, 얻은게 있다면 바로 팀웍입니다.
멤버가 모두 함께 살기 시작한것도 일본에 유학을 했을 때부터였거든요.
그뒤로는 멤버들 얼굴만 봐도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팬 여러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구요.
저희들 음악을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감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같이 공감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좋은 공부가 된 기간이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밴드를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음악은 뭔가요?

용화 : 저 같은 경우 밴드에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는 BON JOVI입니다.
무대위에서 뿜어져 나오느 오오라를 동경하고,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종현 : BUMP OF CHICKEN같은, 서정적인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를 좋아합니다.
처음에 BUMP OF CHICKEN을 들었을 때는, "이거야말로 내 롤모델이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정신 : 저 같은 경우 "밴드"라고 하는 스타일을 처음 알게 된 것은 MR.BIG 상을 통해서였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을 뿐더러, 가장 존경하는 밴드이기도 합니다.
민혁 : 전 MAROON 같이, 펑키하면서도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용화 : MAROON 5나, 최근에는 Jason Mraz같은 팝적인 느낌이 강한 아티스트도 좋아해서 종종 커버곡으로 부르고 있어요.


MAROON 5나 그외에도 Black Eyed Peas, 혹은 HOOBASTANK 등...
라이브에서는 여러 장르의 커버곡을 소화하던데, 사실 조금 놀라웠어요.

정신 : 단순한 커버는 하고 싶지 않아서 저희 밴드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는데 그게 재미있어요.
앞으로 어떤 곡들을 커버할지는 저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웃음)



커버곡 선택에 있어서도, 루트에 있어서도,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갖고 있는 밴드라는 걸 알 수 있겠네요.
이번 「THE WAY」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하고 있으시죠.

종현 : 네. 이번에 레코딩을 할 때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이펙터를 받았는데요, 덕분에 즐겁게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기타는 아직 하나밖에 없지만,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훨씬더 다양한 사운드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정신 : 전 솔직히 아직 실력이 모자라서... 어쨌든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혁 : 이번에 곡을 쓴 용화형과 종현이형의 곡에 대한 마음을, 전 드럼으로 최대한 표현하고자 저 나름대로 열심히했어요.

용화 : 지난 앨범( 「ThankU」)의 전체적인 컨셉은, 저희들의 음악에 대한 마음, 그것을 말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
CNBLUE의 음악이 어떻게 하면 좀더 좋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만든 곡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 「THE WAY」도 저희들이 왜 밴드를 하고 있는지, 어떻게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바람을 큰 테마로 잡았습니다.
저희들로서는 정말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운드와 가사 양쪽다 놓고 봤을 때, 음악에 대한 그 마음이 잘 전해져오는 작품이었어요.
부디 이 앨범에서 전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잘 헤아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용화 : 그렇죠. 방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共感""交感"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곡을 쓸 때도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나 멜로디를 만들 수 있도록.

종현 : 그래요. 저희 노래는 멜로디라인도 비교적 쉬운 곡이 많고, 랩이 들어가있기도 하죠.
기존 밴드 음악과는 조금 다른 신선한 감각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맨라이브를 앞둔 각오는?

용화 : 긴장되는 반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분이 들떠있어요.
민혁 : 열심히 준비했으니 당일날 여러분들과 즐겁게 놀고 싶어요!
종현 : 원맨라이브로는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 가장 큰 규모라는 것도 기대하고 있어요.
정신 : 이 인터뷰가 끝나면, 전 또 바로 연습하러 가야해요. 좋은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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