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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지 일주일된 꽃미남 팝밴드 씨엔블루가 데뷔곡 ‘외톨이야’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와 오프라인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들은 “나온지 얼마 안 됐는데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2~3년에 이르는 연습생 생활, 배고팠던 일본 인디즈 활동시절 등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환히 웃었다.



정용화, 강민혁, 이종현, 이정신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씨엔블루(CNBLUE)는 1월 14일 쇼케이스로 첫 선을 보인 뒤, 15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단 5일만에 국내 음반차트와 음원차트 정상을 ‘올킬’했다.


대중이 아이돌 그룹의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에 염증을 느낀 걸까. 시원하고 세련된 기타 사운드의 데뷔곡 ‘외톨이야’는 여느 후크송 못지 않게 중독적이다.


멤버 전원이 180cm가 넘는 장신에 꽃미남인만큼 아이돌 그룹 느낌이 물씬 나지만, 악기를 직접 다루는 ‘밴드’라는 자존심은 보통을 넘는다. 실력이 되든 안되든, 데뷔 앨범 수록곡 세션도 모두 직접 했다.


“댄스 그룹을 보고 아이들이 춤을 연습하러 다닌다면, 우리를 보고는 기타 배우러 다녔으면 좋겠어요.”(이정신) “연주를 잘하고 완벽하게 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나중에 ‘씨엔블루, 열심히 하는 애들이네. 실력 많이 늘었어’ 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죠.”(이종현) “밴드 자체가 꿈이었어요.”(강민혁) “춤춰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은 없어요.”(정용화)


이들에게 “댄스하는 아이돌 그룹을 하고싶진 않았느냐”고 묻자 “춤은 낯설고 무서운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들은 “춤도 매력있는 일이지만 우리는 그걸 직업으로 할 만큼 잘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드러머 강민혁은 “ ‘카메라에 잘 안 잡혀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연주 중심을 잡는 악기가 드럼인만큼 오히려 책임감을 갖고 부족함을 느끼는 편”이라고 답했다. 밴드와 댄스그룹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기타를 맡고 있는 이종현은 첫 방송에서 라이브 공연처럼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다 카메라에 ‘오버’처럼 느껴져 방송과 공연의 차이를 알았다고 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풀 밴드 라이브를 하지는 못하는 것도 아쉽다는 이들은 “최대한 빨리 방송에서도 라이브 연주를 하고 싶다”며 욕심을 냈다.


“씨엔블루 만이 가진 매력은 풀 밴드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어요. 라이브가 진리죠.” 리더 정용화의 말에 자신감이 담겨 있다.


정용화는 드라마 SBS ‘미남이시네요’로 먼저 연기자로 데뷔해 낯익은 얼굴이다. 하지만 기타를 메고 등장한 그는 달콤한 말만 속삭여줄 것 같던 ‘신우형님’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풍겼다. 14일 쇼케이스장에 자리했던 ‘미남이시네요’ 출연진 장근석, 박신혜, FT아일랜드 이홍기 등이 “몰랐던 정용화의 매력을 발견했다”고 칭찬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음악사이트마다 (음원차트) 다 1등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 기대감이 너무 높아진 듯해 걱정입니다. 그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올해 활동 목표를 ‘공연장에 찾아올 팬 모으기’라 밝힌 이들은 “넷이서 합주하는 순간이 행복하다. 멤버들끼리 할아버지 될 때까지 장수밴드 하자 약속했다”고 말했다. 일찍 수명을 다하는 여타 아이돌과 사뭇 다른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지난해 일본 인디즈에서 데뷔, 100여 회의 거리공연과 클럽 라이브로 실력을 쌓은 씨엔블루는 지난 14일 미니앨범 EP ‘블루토리’(BLUETORY)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Burning’ ‘Lovely’ ‘Untouchable’ ‘Emotional’이라는 네 가지 콘셉트를 내세운 이들은 리드미컬하고 펑크한 팝 스타일 데뷔곡 ‘외톨이야’로 인기 수직상승 중이다.



출처 : 2010-01-21, 뉴스엔,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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