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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EMTG 번역 기사와 유사한 질문&대답은 제외함. 부분적으로 같은 경우는 겹치는 부분을 생략하고 번역하였습니다. 오역/오타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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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2년의 입대 기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활동 재개에 임했나


Q. 군 생활 질문

YH: (생략). 군복무 중 사람들 앞에서 공연한 적은 없지만, 밤에 혼자 가사를 쓰거나 곡의 모티프를 만들기도 했어요. 20개월 분을 비축해 뒀으니, 한동안은 많은 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Q. 연예인이 아니었던 2년 동안, 신선했을 것 같은데?

YH: 신선했죠. 군대에서 TV를 보는데, 아는 선배나 후배가 TV에 많이 나와서(웃음). 초조하진 않았지만,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기분은 들었어요. 그래서 제대하고 바로 무대에 섰을 때는,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군대에 갔기 때문에, 전보다 더 무대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Q. 복귀 공연은 제대 한 달 후에 열린 [STILL 622] 서울 공연이었는데,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이루어지고, 무슨 생각을 했나요?

YH: '역시 무대가 내 자리'라는 생각이요. 오프닝곡에서 피아노와 함께 등장했는데, 그때의 팬 여러분의 함성을 듣고 닭살이 돋았어요. (절절하게)아~, 진짜 행복했어요. '제가 있어야 할 장소'란 걸 실감했어요.

Q.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되었군요

YH: 네. 공연에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데뷔 10년 동안, 2년이나 음악을 하지 않은 적은 없었으니까요. 2년 만의 공연이라는 점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었고,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됐어요.

Q. 일본에도 2년 만에 오는 건데,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아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용화 씨예요. 일본어도 문제없고(웃음).

YH: 일본어, 괜찮나요? 다행이다. 군대에서는 일본어를 쓸 기회가 없어서 걱정했거든요.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촬영과 취재에도 두근거렸어요(웃음). 2년 만에 공연을 할 때도, 마이크 잡는 감각을 잊고 있어서 놀랐어요. 하지만 공연을 하면서, '아~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왔다' 라고 생각했죠. 그때와 같은 감각이에요.

Q. 군대에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을 텐데, 가장 인상 깊었던 일?

YH: 칠흑 같은 밤에 숲을 행군하는 훈련이 있었어요. 그때, 저는 처음으로 반딧불이를 봤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좀 무서웠는데, 반딧불이의 빛이 공연할 때 무대에서 보이던 팬라이트로 보여서 왠지 조금 안심이 됐어요. 그 빛을 향해 걸어갔는데, 반딧불이가 저의 가는 길을 밝게 비춰주는 느낌이 들어서, 덕분에 부상 없이 갈 수 있었어요.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죠.

Q. 어쩐지 곡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에피소드네요

YH: 그러네요. '반딧불이'란 곡, 생각해 볼게요(웃음).

Q. 2년 만의 활동은 솔로 앨범 [FEEL THE Y'S CITY]로 재개됩니다. 어떠한 앨범인가요?

YH: 입대중 2년간 팬 여러분께 아무것도 전해드리지 못하는 게 싫었기 때문에, 제가 없는 동안에도 제 곡을 들을 수 있도록, 입대가 결정되고 바로 신곡 다섯 곡을 제작하고 뮤직 비디오도 찍었어요. 그리고 2018년 3월 입대해서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Letter, BROTHERS, Melody, Jellyfish, The Moment의 다섯 곡을 발표하는 [FEEL THE FIVE "Y"]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그 프로젝트 다섯 곡에 신곡 다섯 곡을 더한 10곡이 들어간 앨범이 [FEEL THE Y'S CITY]가 됐어요.

Q. 용화 씨와는 만날 수 없었지만, [FEEL THE FIVE "Y"]의 신곡 다섯 곡이 공개되는 것을 팬들은 2년간 즐거움으로 삼고 있었죠

YH: 저도 그랬어요! 군대에서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돼서, 발매일엔 저도 여러분과 함께 신곡을 기다리며 뮤직비디오를 확인했어요. "용화 신곡 꽤 좋은데~"하면서요(웃음).

Q. 프로젝트 때부터의 타이틀을 보면, 'FEEL THE Y=용화를 느끼다'가 테마인 건가요?

YH: 네. 제 음악을 듣는다...라기보다, 느껴주셨으면 해서요. (생략)

Q. 재즈 편곡에 관한 질문

YH: (생략). 지금 나이에 맞는 스타일의 음악을 공연에서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어서요. (생략)

Q. 2년 만의 인터뷰였는데, 용화씨는 늘 긍정적이네요. 어떻게 하면,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로 있을 수 있나요?

YH: 물론 제 곡을 들어주시는 여러분이 힘들 때가 있는 것처럼, 저도 힘들 때가 있어요. 저도 침울하면 긍정적인 곡이 듣고 싶어져요. 그래서 여러분도, 제 곡을 들으면서 긍정적인 기분이 되길 바라서요.

Q. 데뷔 후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건 언제였나요? 

YH: 입대... 죠. 입대할 때까지는 바빠서 생각할 시간이 없었어요.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요. 입대한 20개월은 생각할 시간이 많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밤 10시에 불을 끄니까요(웃음). 생각할 시간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 지금 행복합니다.




출처:
https://spice.eplus.jp/articles/26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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