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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onymous posted Jul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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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솔로앨범 '두 디스터브' 발매 "흥겨운 여름 음악"



 가수 정용화가 첫 댄스 음악을 시도한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19일 오전 서울 성수동 레필로소피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2015년 정규 1집 '어느 멋진 날' 이후 약 2년 6개월만의 컴백이다. 

정용화는 "어젯밤 많이 긴장됐다"라고 새 앨범 발매를 앞둔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두 디스터브(DO NOT DISTURB)'에 대해 "앨범 만들 때 항상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시오)'를 걸어둔다. 그랬으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화가 안 오니 외로웠다. 같이 공감을 하고 같이 생각을 하는 앨범을 만들자는 의미로 '두 디스터브'라는 앨범을 냈다. 제 생각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 생각을 조금 더 표현하자고 했고,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이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정용화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여름에 듣기 좋은 흥겨운 곡을 만들어냈다. 

정용화는 "장난 치면서 만든 노래다. 흥얼 거리면서 빨리 만든 노래다. 예전엔 마스터링을 거듭하며 고민할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음악적 느낌을 믿고 가자는 마음으로 완성됐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고 설명했다. 

첫 댄스 음악을 시도한 그는 "음악을 만들고 났더니 회사에서 '춤을 춰야하지 않냐'고 했다. 저는 '댄스와 안 어울린다'고 했는데 절충을 해서 몇 부분은 안무를 따라했다. 굉장히 떨린다.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너무 많이 떨었다. 댄스 가수들을 리스펙(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두 디스터브'는 정용화가 콘서트 투어 중 호텔 방 앞에 걸려있던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시오)' 사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평소 음악을 할 때 '두 낫 디스터브' 모드로 작업에 몰두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낫(NOT)'을 지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듣기 편안한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 

한편, 정용화 미니 1집 '두 디스터브'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여자여자해' 뮤직비디오는 19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300&g_serial=1036426&rrf=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