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f which made the headlining performance of CNBLUE all the more curious. Though the group is all-male, it isn’t a classic boy band; rather it’s a pop-rock band, and all the members, including the charismatic frontman Jung Yong Hwa, played instruments. Of Saturday night’s performers, it was the most established, having been releasing music since 2009. Its music, which had glimmers of Abba and also Phoenix, had little to do with what was happening during the rest of the show.

Its set was colorful, but also loudly served as a reminder of how young everyone else was, and by extension why K-pop hasn’t been able to gain steady, reliable traction in this country. Just as artists are reaching the peak of their renown, they are snatched away, leaving behind seeds that are only just beginning take root.

(군대 등의 이유로 주로 청소년기의 케이팝 아이돌과 그 팬층에 대한 내용에 이어)

...이러한 이유로 씨엔블루의 헤드라인 공연이 더욱 궁금했다. 멤버 전원이 남성인 그룹이지만, 일반적인 보이밴드는 아니다. 이들은 팝락 밴드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프론트맨 정용화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악기를 연주했다. 2009년부터 음악을 발매하며 활동해온 이들은 토요일 공연한 아티스트들 중 가장 노련했다. Abba, 그리고 또 Phoenix의 면면이 엿보이는 그들의 음악은 (그들을 제외한) 공연의 나머지 부분과 비슷한 점이 거의 없었다.

그들의 세트리스트는 다채로웠으나 동시에 다른 이들이 얼마나 어린지 일깨워주는 것이기도 했다. 또한 이는 K-pop이 그동안 미국에서 왜 꾸준히, 탄탄한 인기를 더해가지 못했는지 알려주기도 했다. 인기의 최정점에 도달할 때쯤, 그들은 (군대로) 실려가 버린다. 막 움트기 시작한 씨앗만을 남겨두고.

https://www.nytimes.com/2017/06/25/arts/music/kcon-k-pop-festival-review.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