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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ich_ posted Jan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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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용화가 첫 솔로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표하고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솔로 핫 데뷔 무대를 펼친 정용화는 매 무대 서로 다른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정용화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은 버벌진트, 임준걸, 윤도현, 양동근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아티스트들은 정용화의 음악방송 데뷔 현장에도 함께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 Mnet ‘엠카운트다운’ : 버벌진트 에너지를 받아라

정용화는 ‘엠카운트다운’에서 버벌진트와 ‘원기옥(Energy)’ 무대를 꾸몄다. 팬들이 채워진 관객석에 둘러 싸여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버벌진트는 키보드를 치며 정용화와 감미로우면서도 에너지가 담긴 무대를 펼쳤다. 이날은 데뷔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무대여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을 정용화다. 정용화는 씨엔블루는 아니지만, 자신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밴드 사운드와 함께 ‘원기옥’이라는 에너지를 주는 노래로 기분 좋은 데뷔 무대를 가지게 됐다. 무엇보다 팬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던 무대다. 에너지 충전 100% 완료다.

# KBS2 ‘뮤직뱅크’ : 글로벌 스타의 위엄

‘뮤직뱅크’에서 정용화는 대만 톱 가수 임준걸과 ‘체크메이트’ 무대를 꾸몄다. 정용화는 이 무대를 앞두고 “부산에서 그냥 학생이었던 내가 대만의 톱가수와 노래를 부르다니”라며 감격스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임준걸은 중화권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03년 데뷔해 발표하는 앨범마다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13년째 최정상의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이날 무대를 위해 흔쾌히 한국을 방문해 정용화와 끈끈한 인연을 선보였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용화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 MBC ‘쇼!음악중심’ : 꿈은 이루어진다

‘쇼!음악중심’은 정용화가 어린 시절 꿈을 이루는 자리였다. 정용화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우상이었던 윤도현과 ‘추억은 잔인하게’를 부르며 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추억은 잔인하게’는 정용화가 윤도현이 부르는 것을 상상하며 썼을 정도로 존경을 담은 작품. 정용화와 윤도현은 짧은 무대임에도 화음을 이루며 열창했다. 무대 후반부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은 성공한 팬이 된 아티스트와 그 아티스트를 격려하는 선배의 교감이 엿보인다.

# SBS ‘인기가요’ : 정용화와 양동근의 유쾌한 리듬 타기

‘인기가요’에서 정용화는 양동근과 함께 작업했던 ‘마일리지’ 무대를 선보였다. ‘마일리지’는 정용화가 양동근과 드라마 ‘삼총사’ 촬영 중 양동근이 “아내에게 마일리지를 쌓아야 해”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은 곡. 양동근이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귀여운 랩 가사가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는 곡이다. ‘인기가요’에서는 힙합 패션으로 그루브를 타는 정용화를 볼 수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정용화의 깜짝 댄스까지 엿볼 수 있는 선물 같은 무대였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42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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