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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jyh posted Oct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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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통하는 밴드음악 무장

10여 차례 콘서트 모든 매진

日대형음반사 영입경쟁 치열

“씨엔블루를 잡아라!”

남성 4인조 씨엔블루(사진)가 일본 대형 음반사들의 치열한 영입경쟁 대상이 되고 있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에 따르면 씨엔블루가 2년여의 인디 활동을 마치고 내년 여름 메이저 시장 데뷔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일본 음반업계에 전해지면서 유수의 기획사들이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본 음반사 관계자들은 저마다 씨엔블루의 일본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프리젠테이션하며 씨엔블루 잡기에 나섰다.

28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씨엔블루의 첫 번째 일본 팬미팅에는 에이벡스, 워너뮤직, 유니버설레코드, 소니뮤직, EMI 아뮤즈 등 일본 최대의 음반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씨엔블루의 라이브 공연과 성장가능성을 지켜봤다.

씨엔블루가 일본 음반사들의 영입경쟁 대상이 된 것은, 한류스타나 아이돌 댄스그룹과 차별되는 몇 가지 매력적인 조건을 가졌기 때문이다. 씨엔블루는 일본 대중음악시장에서 저변이 가장 두터운 밴드음악을 하고 있다. 씨엔블루는 ‘아이 돈트 노우 와이’라는 싱글로 9월27일자 오리콘 인디즈 차트 싱글부문 1위와 오리콘 본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10여 차례 벌인 일본 투어 콘서트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흥행력도 보여주었다. 여기에 한국 데뷔에 앞서 2008년부터 일본에서 먼저 밴드로 활동했고, 본격적인 메이저 데뷔에 앞서 인디즈 싱글을 발표한 것도 일본 대중음악계 관계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말 방영됐던 정용화의 드라마 데뷔작 ‘미남이시네요’가 최근 일본에서 방영되면서 정용화와 씨엔블루는 급격히 인지도가 상승했다.

FNC뮤직의 한 관계자는 “현재도 일본 음반사 관계자들과 계속해서 만남을 갖고 있는데, 이들은 저마다 씨엔블루의 음반제작에 참여하는 스태프, 세부활동 계획과 CF출연 등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제시하면서 계약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2010-10-30,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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