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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jyh posted Sep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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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의 매력이 ‘위기’에 몰렸던 씨엔블루를 구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서현과 함께 출연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정용화가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면서 그동안 표절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려온 팀을 구해내고 있는 형국이다.

정용화가 속한 그룹 씨엔블루는 올해 초 데뷔곡 ‘외톨이야’를 발표한 후 각종 온라인음악차트를 석권하면서 일약 최고 신인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기쁨을 만끽할 새도 없이 연이어 악재가 터졌다.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와 유사하다는 표절논란에 휘말렸고 결국 와이낫측은 최근 ‘외톨이야’의 작곡가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씨엔블루의 매니저가 팬을 폭행하는 장면도 동영상으로 공개되면서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됐다.

정용화는 이런 와중에 지난달 27일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투입됐지만 일부팬의 곱지 않은 시선에 뒤통수가 따가왔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그룹의 멤버가 인기 오락프로그램에 고정출연진으로 투입된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방송횟수가 거듭될수록 정용화의 매력이 빛을 발하면서 이같은 싸늘한 눈총이 점차 호평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동화속 왕자같은 미소년의 외모를 지닌데다 때로는 무심한 듯 하면서도 서현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정용화의 마음씀씀이를 보면서 팬들은 “그의 눈빛에 빨려들 것 같다”. “진심으로 훈남 스타일”이라는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를 괴롭혀오던 씨엔블루의 논란도 어느새 쏙 들어간 분위기다. 끊임없이 구설에 휘말렸던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정용화의 분투에 맞물려 씨엔블루 역시 재도약을 준비중이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하면서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 데뷔하기전 일본 인디신에서 활동하며 일본시장의 기반을 다진 바있는 씨엔블루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앨범 ‘땡큐’를 발매하고 같은 날 시부야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다음달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 예정인 앙코르 공연티켓 역시 매진됐다. 


출처 : 2010-03-23, 스포츠서울,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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