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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꽃미남 록밴드 씨엔블루(CNBLUE)와의 인터뷰를 이틀에 걸쳐 방송한다.

토크쇼 단독 출연은 처음이라는 씨엔블루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음악과 연기에 대한 생각부터 멤버들의 사생활과 데뷔 전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아시아를 넘어 더 큰 세계를 향하고 있는 씨엔블루의 이야기를 6일과 7일오후 7시 이틀 동안 1·2부로 나눠 방송한다.

6일 방송되는 씨엔블루 편 1부에서는 멤버 전원이 드라마의 주요 배역을 맡으며 완벽한 '연기돌' 밴드로 거듭나게 된 사연과 운명과도 같은 인연으로 얽힌 각 멤버들의 캐스팅 비화, 데뷔 전 일본에서의 처절했던 연습 기간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 전원이 연기 활동 중인 씨엔블루는 이날 방송에서 "우리도 '신사의 품격'의 남자 주인공 네 명처럼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곤 즉석에서 정용화가 장동건(김도진), 이종현이 김수로(임태산), 강민혁은 김민종(최윤), 이정신이 이종혁(이정록)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선택하며 씨엔블루 판 '20대 신사의 품격' 가상 설정을 하기도 했다.

또한, 정용화는 사투리 때문에 '신사의 품격' 출연을 주저하는 이종현에게 "그럼 하지 마라. 안 하면 내가 회사에 말해서 나라도 할 거다"라는 말로 종현을 자극해 출연을 결심하게 만든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이에 이종현은 "용화 형이 '평생 후회할 테니 네 마음대로 하라'고 진짜 강하게 나오더라"며 정용화 덕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첫 연기 도전은 만만치 않았다고. 특히 7번에 걸친 제작진 오디션 때문에 "피부가 다 뒤집어지고 살이 7kg이나 빠졌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씨엔블루 네 사람은 서로의 연기에 대해 평하기도 했다. 특히 정용화는 "민혁의 연기는 지적할 게 없다"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에서 바람둥이 '차세광'역으로 출연 중인 강민혁을 추켜세웠다.

이에 대해 강민혁은 "대본을 보고 놀란 게 한 두 개가 아니었다. (여자를 꼬시는 법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다. 하지만 내가 실전에 쓸 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정용화는 각자의 연기활동으로 바빠진 동생들 때문에 홀로 합숙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종현은 "예전엔 항상 우리가 집에 있었는데 이제 입장이 바뀌었다. 용화 형이 얼마 전 단체 채팅방에 '외톨이야! 외톨이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6일 방송에서는 일본 첫 정규 1집이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일본 음악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씨엔블루의 처절했던 데뷔 전 일본 투어 스토리도 공개된다.

운명적인 인연으로 한 팀이 된 네 사람은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일본의 언더그라운드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특이한 케이스.

당시 "일본 갈래?"라는 소속사의 제안에 “외국 간다니 너무 들떠서 내일이라도 당장 보내주면 가겠다”고 했지만 그렇게 좋았던 건 딱 3일뿐이었고.

그 시절 그들은 손수 홍보 전단지도 뿌리고 손수레로 악기를 옮기며 20~30명의 관객 앞에서 길거리 공연을 이어갔다고 한다. "정말 무식하게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하는 씨엔블루는 그런 열정이 쌓여 "나중엔 2천 명 관객을 모은 단독 클럽공연까지 하게 되었다"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더불어 씨엔블루는 데뷔 전부터 마치 운명처럼 반복되는 우연으로 결국 네 사람이 함께 밴드를 결성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즉, 마치 기획사의 눈에 띄어 같은 날 오디션을 보게 된 용화, 종현, 민혁 세 사람.

그들은 "그 날 번호도 교환하며 서로 친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세 사람만 오디션을 통과한 것. 이에 백지연 앵커가 "진짜 인연같다"고 얘기하자, 그 얘기를 말없이 듣던 정신이 "저는 인연이 아니예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남은 정신도 민혁과 중학교 때 인연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며 네 명의 운명적 만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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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씨엔블루 편 2부에서는 데뷔곡 '외톨이야'의 인기 비결부터 곡 작업에서의 스트레스, 합숙소 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영국 진출을 앞둔 소감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씨엔블루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합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은 적응되어 별문제가 없지만, 처음엔 성향이 맞지 않아 의견 충돌도 많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종현은 "용화 형과 나는 좀 어지르는 스타일이고 나머지 두 친구는 굉장히 깔끔한 스타일"이라 청소나 빨래 문제로 많이 티격태격했다고 밝혔다.

그 와중에 막내 이정신은 "용화 형과 종현이 형은 2년 동안 속옷도 공유해서 입었었다"라며 합숙생활의 특급 비밀(?)까지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7일 방송에서 씨엔블루는 20대 초반인 멤버들의 군 입대에 관한 고민과 생각도 살짝 내비쳤다. 특히, 아직까진 본격적인 고민은 아니지만 "알아보니 밴드로 가는 게 있던데, 가능하면 같이 가고 싶다"며 동반입대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우린 밴드라서 한 명이 없으면 힘들어진다. (동반입대 하면) 나오자마자 공연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는 그들만의 진한 우정까지 엿볼 수 있는 대목.

오는 22일 록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씨엔블루. 이날 방송에서 그들은 영어를 잘 못해서 걱정이라며 "각자 하고 싶은 말들을 생각해서 주변 영어 잘하는 분들에게 번역을 부탁해 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정용화는 "어릴 적 꿈이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는 것이었다"며 품고 있었던 꿈에 대해 밝혔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심이더라. 어느 순간부터는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용화의 꿈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5년 안에 차트에 진입할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일정까지 말했다.

록의 전설 롤링 스톤즈와 같이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함께 밴드를 하고 싶다는 씨엔블루. 빛나는 외모보다 더 빛나는 네 남자의 우정과 꿈이 6일과 7일 오후 7시 이틀에 걸쳐 '사람으로 만나는 세상'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펼쳐진다.

출처 : 2012-09-06, 아시아투데이 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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