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EMTG MUSIC] CNBLUE 사상, 최고의 댄스곡 [SHAKE] 발매!

  CNBLUE 사상, 최고의 댄스곡 [SHAKE] 발매!

2017.05.10

 작년 10월, 일본 메이저 데뷔 5주년 기념에 빛나는 행복에 가득 찬 앨범 『 EUPHORIA 』를 발매. 6년째에 돌입한 2017년, 그 앨범에서 이어진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CNBLUE 사상 최고의 댄스곡 「SHAKE」가 탄생했다. '새로운 도전'이란 방법으로 태어난 이번 작품, 그리고 용화가 '자작곡 중 제일 좋아!'라고 한 명곡 「Can't Stop」의 제작 비화 등, 곡 제작에 관한 얘기도 가득합니다.

EMTG : 신곡 「SHAKE」의 테마를 알려 주세요

용화 : '남의 눈치 따윈 신경 쓰지 말고, 즐기며 업 되자'라는 내용이에요

EMTG : 왜 그런 테마로?

용화 : 우리는 연예인이라, 좀 다르긴 하지만, 예를 들어 자신이 만약 샐러리맨이었다면, 좋아하지 않는 일이나 서툰 일도, 일이라면 해야만 하죠. 자신의 의사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거고요. 그런 때는 뭘 하든, 상사나 동료 등 남의 눈을 신경 써야만 하잖아요. 그런 힘든 시간을 한순간이나마 잊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일하는 고충은 어느 일이든 비슷하기 때문에, 기분은 알 수 있어요

EMTG : 그래서 밝은 곡인 거군요. 최근 용화 씨의 곡은 밝은 작품이 많네요

정신 : 「Glory days」(앨범『 EUPHORIA 』수록)라든지

EMTG : 그렇죠. 포지티브 모드인가요?

용화 : 모드까지는 아니지만. 일본 곡은 라이브를 위해 만든 곡이 많아서 업 템포가 되곤 해요. 전작 앨범인 『 EUPHORIA 』도 공연에서 「Face to face」를 했을 때 반응이 좋았는데, 라이브에서 흥이 나는 곡을 무의식적으로 쓰게 되거든요

EMTG : 「SHAKE」도 분명, 라이브에서 신날 거에요

민혁 : 「SHAKE」란 타이틀 대로, 들으면 SHAKE하고 싶어지는 느낌의 곡이죠. 정말 즐겁고, 경쾌해서 라이브에 딱이에요

종현 : 심플하고 좋은 곡이지

정신 : 아까 '밝다'라는 말도 나왔는데, CNBLUE 곡 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만큼 밝은 곡이죠 

용화 : 하지만, 처음부터 밝은 곡으로 하려던 건 아니에요. 「SHAKE」는, 저랑 종현이 그리고 해외의 작곡가 두 분과 넷이서, "송캠프"라는 형식으로 만들었어요. 다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가 실제로 연주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고 곡이나 편곡을 완성해 나갔는데, 모두의 의견이 들어가게 되니까 점점 더 밝은 방향으로 간 거에요. 이런 제작 스타일은 처음이었지만, 자극적이고 좋았어요

EMTG : 「SHAKE」를 만들 때, 뭔가 힌트가 된 것이 있나요?

용화 :  마지막 파트에 나오는 「upside down」이라는 가사가 맨 처음 나왔어요. 가이드 보컬을 넣을 때 문득 나온 말인데, 거기서 '경쾌하고 밝은 감정을 연상시키는 단어나 말은 뭘까?'하고 생각하다가 「SHAKE」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EMTG : 즐거운 곡도 멋지지만, 슬슬 일본어로도 「Can't Stop」같은 로맨틱한 러브송을 써 줬으면 해요

용화 : 「Can't Stop」은 특별한 곡이라서, 또 만들어 달라고 해도 잘 안 돼요

EMTG : 왜요?

용화 : 얼마 전에도 멤버와 얘길 했어요. '내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곡 중에서 「Can't Stop」을 제일 좋아해'라고요. 그러니까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런 곡으로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만든 곡이 아니라, 흐름에 맡겨 나오게 된 곡이에요. 그래서 또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도 쉽게 되지 않고, 변화가 큰 곡이라 비슷한 걸 만들기는 어려워요.

EMTG : 말하자면 '하늘에서 내린' 곡이군요

용화 : 맞아요. 그러니 내려오길 기다려야죠(웃음)

EMTG : 좀 전에 일하는 고충을 회사원의 일로 예를 들어 말해줬는데, 「SHAKE」의 뮤직비디오에서는 회사원 CNBLUE의 모습을 볼 수가 있군요

종현 : 어울리죠?

EMTG : 어울리더군요. 그런데, 종현 씨는 회사원이 안 맞는 것 같아요(웃음)

종현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웃음). 하지만 시간을 신경 써가며 일을 할 수 없으니까, 밴드맨을 하고 있는 거죠. 곡 제작을 위해 철야하는 건 아무렇지 않지만, 몇 시에 이걸 하라고 시간을 정해두는 건 질색이라서

EMTG : 취재도 안 좋아하죠

종현 : 느긋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에 끝난다면, 싫지 않아요(웃음)

EMTG : 뮤직비디오의 볼거리는 댄서분들이네요

정신 : 춤이 절도가 있죠(웃음). 무표정인데도

민혁 : 하지만 굉장히 즐거운 분위기로 나왔어요. 보든 춤을 추든 즐길 수 있는 곡인 것 같아요

EMTG : 투어에서 용화 씨의 댄스, 기대하고 있을게요

용화 : 물론, 맡겨 주세요!

EMTG : 팬 여러분들이 외워 와야 할 춤이 있나요?

용화 : 외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추는 춤을 따라 하세요!

EMTG : 그럼 팬분들이 뭘 했으면 하나요?

종현 : "Shake! Shake!"이나, 팬 여러분도 참가하실 수 있는 코러스도 있으니까, 함께 불러 주세요. Wake Me Up 뒤에 나오는 "핫" 같은.

민혁 : "핫"은 어려워(웃음)

정신 : 투어가 기대된다~. 역시 밴드는 라이브가 최고야!

EMTG : 올해의 투어 『CNBLUE SPRING LIVE 2017 ～ Shake! Shake! ～』는, 댄스가 콘셉트인가요? 게다가 평소와 다른 시도가 있다던데

용화 : 도쿄, 나고야, 오사카 각지에서 이틀씩 라이브를 하게 돼요. 첫째 날은 "UPSIDE DOWN！"으로, 둘째 날은 "LEFTSIDE RIGHT"으로, 그날그날 콘셉트가 있어요

EMTG : 5~6월의 투어 중에는, 용화 씨, 종현 씨, 민혁 씨의 생일이 있네요

용화 : 투어 마지막 날, 6월 22일 오사카조홀 공연 날이 제 생일이에요! 정신이 말고는 생일이 가까워서, 투어 중에 합동으로 생일파티를 한 적도 있거든요. 정신이 생일은 9월인데, 9월은 투어를 안 해서

정신 : 나도 투어 중에 생일을 맞고 싶어. 왜냐면 생일이라고 딱히 하는 일은 없으니까, 팬 여러분과 함께 라이브를 하는 게 더 재밌고 

민혁 : 정신이 생일은 평소에는 간단하게 축하하는 정도지만, 올해는 아시아 투어가 한창일 때니까 축하해 줄게. 하지만 미묘하게 생일날이 아닌 게 아쉽네

종현 : 「SHAKE」가 발매되면, 투어도 시작됩니다. 우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와주세요(웃음)

출처 : http://music.emtg.jp/special/201704098000fbce6

오역 오타 알려 주세요(--)(__)(^^)

번역 : Bohemian_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