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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IslandTrio] 박상혁PD '호동·희선·용화만의 매력·애정, 고맙다'

by anonymous posted Sep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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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올리브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으로 떠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월요일 오후 9시 30분이라는 다소 어중간한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2~3%대를 유지하며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김희선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리얼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섬에서의 일상을 담는다는 점 때문에 tvN '삼시세끼'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섬총사'는 첫 방송부터 따뜻한 감성과 출연자들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깍쟁이일 것 같던 김희선이 수더분한 모습으로 섬 주민들과 어우러지고, 톱질과 뱃일을 하는 모습 등은 신선함 그 자체. 또 강호동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진짜 섬에서 사는 사람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해준다. 막내인 정용화는 두 사람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세 사람이 함께일 때 느낄 수 있는 유쾌함과 편안함은 '섬총사'를 더욱 기다리게 되는 이유로 손꼽힌다.

연출자인 박상혁 PD 역시 이 세 사람의 관계성에 만족도를 표했다. 그들만의 매력이 '섬총사'를 만나 더욱 빛이 난다는 것.

박 PD는 "예능이 오래 가려면 MC들간의 관계가 생겨야 한다. 처음에는 여배우가 궁금해서 본다. 이들이 예능에서 어떻게 할까, 옷은 뭘 입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보지만 장기간 프로그램을 끌고 가는 건 다른 문제다. 잠깐의 매력 뿐만 아니라 재치도 있어야 하고 다양함을 많이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강호동을 비롯해 김희선, 정용화가 사랑받는 것은 그들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 열심히 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PD는 정용화에 대해 "강호동, 김희선이 굉장히 어려운 선배일텐데도 거침이 없고 잘 받쳐준다. 예의를 갖추면서도 형, 누나들에게 잘한다. 센스가 넘친다. 처음엔 '제 2의 이승기'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정용화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누가 해도 이렇게 못했을 것 같다"며 정용화의 친화력과 센스를 칭찬했다.

이어 박 PD는 "섬이다 보니까 환경이 열악하다.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배 편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촬영만 오면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게 프로그램 자체를 즐긴다. 올 여름은 특히 폭염 때문에 더워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자기들끼리 게임도 하고 일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낸다. 이렇게 출연자들이 애정을 가지고 임해줘서 PD로서는 정말 고맙다"라고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arkjy@osen.co.kr

PD Park on Yonghwa:
"If a variety show is to last long, there must be a relationship that develops between the MCs. First they watch because they're curious about the actress. What will they do on variety, what will they wear, and such, but it's different when it comes to making a show last long. Not just charms of the moment, but they must have wits and have the ability to show many different sides. The reason KHD, KHS, and JYH are loved is because they're charming. It's possible because they work hard and have affection for the show."

Park especially praised JYH's friendliness and sensibility. "KHD and KHS must be very difficult sunbaes for him, but he has no qualms and supports them very well. He's courteous and nice to the hyung and nuna. He's very sensible. At first, I thought I must find the 'next Lee Seunggi,' but JYH has his own charms. I don't think anyone else could have done this well."

(More about the PD himself enjoying the filming of the show) "..this summer was very hot, it must have taken toll on the regulars' stamina, but they play games and work together so well. I'm really thankful to them as the PD, they were so attached to the show."

http://osen.mt.co.kr/article/G111073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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