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의 30대는 어떤 느낌일까?
15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FNC WOW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정용화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용화는 “30대의 정용화는 멋있었으면 좋겠다. 30, 40대가 되면 그 나이에 맞게 활동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30, 40대에도 20대에 활동했던 것처럼 아이돌 느낌을 내고 싶진 않다. 그 때가 돼서 제가 가요계 선배로서 음악방송을 한다면 후배들이 보기에 ‘와 저 선배는 멋있게 늙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게 목표다”고 말했다.
또한 정용화는 슬럼프에 대해 “슬럼프가 오면 슬럼프가 왔다고 느낀다. 슬럼프가 왔다는 걸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멋있는 것 같다. 슬럼프가 오면 즐기는 편이다”며 “‘이번 슬럼프는 어떻게 이겨나갈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힘들기고 한데 유동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고, 거기서 오는 음악적 영감도 있고 해소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곡도 쓰고 그럴 때 오는 창작 욕구가 생겨서 슬럼프는 사람을 멋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더 패키지’는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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