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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판타지' 불러온 스무살… "요즘의 제 모습 얼떨떨해요"


'수건남'이라는 별명이 붙기 무섭게 '밀크남'이라는 또 다른 별명이 따라붙었다. 따스한 남자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며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요즘 뜨는 신인 정용화(20) 이야기다.

정용화는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처음 알렸다. 드라마는 시청률 10%에 못 미친 채 막을 내렸으나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뒤늦게 열풍이 불고 있다. 정용화가 이 지각 열풍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정용화는 이 드라마에서 아이돌 그룹 'A.N.Jell'의 멤버 강신우를 연기했다. 남장여자 고미남(박신혜)을 두고 그룹 내의 라이벌 황태경(장근석)과 은근한 사랑싸움을 펼쳤다. 미남의 남장을 모르는 척하며 감싸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그의 모습에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은 '훈남 판타지'를 실감했다.

'수건남'과 '밀크남'도 그의 유한 외모, 배려를 아끼지 않는 강신우의 심성에서 만들어진 별명들이다. 강신우는 남자 탈의실에서 어쩔 줄 모르는 미남의 눈을 수건으로 가려주고, 심신이 지친 미남에게 따스한 우유를 건네기도 한다.

당초 정용화는 가수로 데뷔할 참이었다. 드라마 내용처럼 밴드 'C.N.Blue'의 리더로 내년 상반기 음반 발매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연기도 하고 싶다 생각했지만 기회가 생각지 않게 빨리 왔다. '미남이시네요' 출연 전과 지금은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얼떨떨해했다. 정용화는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고 작사, 작곡도 겸한다.

그는 6일 신장개업할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 코너 '헌터스'에도 참여한다. 이제 막 신고식을 치른 신인치고는 발빠른 행보다. 그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 꿈이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가수 데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교에 진학하면서 연예인으로 진로를 결정했다는 이 신인은 성실한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꾼다. "여러 분야를 경험하며 뭐든 열심히 하고 싶어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드라마에 또 출연하고 싶어요. 특정 장르를 고집하기보다 정말로 제가 경험하고 싶다 생각하는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


출처 : 2009-11-30, 한국일보, 라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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